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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감서 “검찰총장은 법무부장관의 부하 아니다” 후폭풍...여권 “정치를 하세요”

윤석열의 말, 말, 말 "검찰총장은 법무부 장관의 부하가 아니다. 총장이 장관의 부하라면, 장관은 기본적으로 정치인이다." "전국 검찰을 총괄하는 검찰총장이 장관 부하라면 수사와 소추라고 하는 것이 정치인의 지휘에 떨어지기 때문에 그건 검찰의 정치적 중립이나 사법의 독립과는 거리가 먼 얘기다." "총장의 지휘권을 박탈하고 검찰을 공박하는 것은 정말 비상식적이라고 생각한다." 이낙연의 일침 "'검찰총장은 법무부장관의 부하가 아니다'라는 검찰총장의 말은 선출되지 않은 권력이 누구의 통제도 받지 않겠다고 선언한 것이나 다르지 않다." "'수사지휘권 행사가 불가피했다'는 대통령 판단도 부정하고 '국민의 대표가 행정부를 통제한다'는 민주주의 기본원칙도 무시하는 위험한 인식을 드러낸 것이다." "어제 대검 국감을 ..

아이린 인성 논란, 갑질 폭로되자 "경솔했다" 스타일리스트에 사과

팬들의 인기 로 화려하게 피어나는 연예인에게 인성 논란은 매우 치명적이다. 신뢰나 배려 없이 일방적인 이기심으로 상대를 휘두르려 하는 순간 그 실체는 언젠가 대중에게 표출되거나 폭로된다. 인성에 문제가 있는 스타나 갑질을 일삼는 스타들의 훗날이 꼭 그러했다. 내가 있어서 그들이 있는 게 아니라, 그들이 있기에 내가 존재한다는 것 또한 깨닫는 순간이 온다. 이번 논란의 정확한 경위는 당사자들만이 알겠지만, 사람 일이란 더불어 해나가야 더욱 빛나기 마련이다. 아이돌그룹 '레드벨벳' 아이린이 갑질 논란이 커지자 사과했다. 아이린은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과문을 통해 "경솔한 언행으로 스타일리스트 분께 마음의 상처를 드려 죄송하다"라며 이번 논란의 주인공임을 드러냄과 동시에 사과의 뜻을 전했다. 아이..

아이콘택트, 김태연과 박정아의 '끝나지 않을 마지막 수업'을 소망하며

'앎'이란 '암'보다 가슴 먹먹한 일인가 보다. ‘우리’를 있게 한 사람과의 이별은 생각만 해도 눈물 나는 일인가 보다. 가르친다는 것의 의미를 나름 일찍 깨달았다고 생각했다. 어릴 때부터 난 교육을 업으로 한다는 건 참 무서운 일이라고 생각했다. 아는 바를 누군가의 머리에 깊숙이 스며들게 하는 일이기에 더욱 조심스럽고 어려운 일이라고 여겼다. 아이였으면서도 선생님의 가르침이 어떤 의미인지 생각했던 걸 보면 난 애늙은이였는지도 모르겠다. 내 어릴 적 선생님들은 녹색 칠판에 하얀 분필로 한글과 숫자, 영어, 한문 등을 그었다. 분필은 닳고 닳아 금세 짧아지기 일쑤였다. 그 생명력과는 달리 선생님들의 손만큼은 내 의식에 오래도록 남아 가르치겠다는 열정의 조각으로 숭고하게 반짝인다. 그런데 가르침이 무서운 일..

김봉현 2차 폭로 "접대 검사 3명 대우조선해양 수사팀...룸살롱 1천만 원 접대 사실"

'라임 자산운용(라임) 환매 사태'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현직 검사들에 향응을 제공했다고 폭로한 '옥중 입장문'에 이어 21일 2차 입장문을 통해 "당시 (내가) 술접대를 한 검사 3명은 대우조선해양 수사팀에서 함께 근무했다"라고 밝혔다. 김 전 회장은 이날 변호인을 통해 A4 14쪽 분량의 두 번째 자필 입장문을 언론에 공개했다. 그는 입장문에서 "(검찰 출신) A 변호사와 검사 3명에 대한 술접대는 확실한 사실"이라고 못 박았다. 이는 지난 16일 첫 입장문 내용 중 라임 수사에 관여한 검사를 비롯해 현직 검사들에게 1천만 원 상당의 술접대를 했다고 밝힌 내용을 거듭 확인한 것이다. 김 전 회장은 "이들은 예전 대우조선해양 수사팀에서 함께 근무했던 동료들"이라며 최근 법..

'인천 화재 형제' 동생 끝내 숨져...‘하늘에서는 아프지 말기를’

인천에서 보호자가 없는 사이 발생한 불로 중상을 입은 초등학생 형제 가운데 동생이 21일 숨졌다. 그동안 서울에 위치한 모 화상 전문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형 A(10)군은 그나마 상태가 호전됐으나 동생 B(8)군은 갑작스럽게 상태가 악화되면서 화재 발생 37일 만인 이날 오후에 숨을 거뒀다. 형제는 그동안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세가 이어지자 학교에 나가지 못하면서 돌봄 사각지대에 있다가 변을 당했다. 동생 B군은 형 A군에 비해 화재 당시 유독 가스를 너무 많이 흡입한 상태에서 호흡기 치료를 집중적으로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전날부터 심한 호흡 곤란과 구토 증세가 동반되면서 상태가 악화된 것으로 전해졌다. 형 A군은 전신에 3도 화상을 입어 2차례 피부 이식 수술을 받았고 최근에는 휴대전화로 원격수..

금태섭, 민주당 탈당 "당 오만함 큰 문제"[전문]

금태섭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이 21일 탈당을 선언했다. 지난해 12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 법안에 유일하게 기권표를 행사하면서 당의 징계 처분을 받았던 금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주당을 떠나며'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올리고 이같이 밝혔다. 금 전 의원은 “정치적 불리함과 인간적으로 견디기 힘든 비난을 감수하고 해야 할 말을 하면서 무던히 노력했지만, 더 이상은 당이 나아가는 방향을 승인하고 동의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라며 “마지막 항의의 뜻으로 충정과 진심을 담아 탈당계를 낸다”라고 적었다. 그는 “공수처 당론에 따르지 않았다는 이유로 징계처분을 받고 재심을 청구한 지 5개월이 지났고, 당 지도부가 바뀐 지도 두 달이 지났다”라며 “그간 윤리위 회의도 여러 차례 열렸지만 민..

추미애 고발 법세련은 어떤 단체? 시민단체 맞나?

검찰에 야권 인사들을 위주로 지속 고발한 뒤 언론사와 기자에 보도자료를 보내는 이들이 있다. 법치주의 바로세우기 행동연대, 줄여서 주로 '법세련'으로 불린다. 일부 언론 매체는 이들을 시민단체라고 부르지만 시민단체 자격이 있는지는 의문이다. 시민단체는, 2000년 제정된 ‘비영리 민간단체 지원법’에 근거해 운영되는데 구체적인 요건은 아래와 같다. 제2조(정의) 이 법에 있어서 "비영리민간단체"라 함은 영리가 아닌 공익활동을 수행하는 것을 주된 목적으로 하는 민간단체로서 다음 각호의 요건을 갖춘 단체를 말한다. 6. 법인이 아닌 단체일 경우에는 대표자 또는 관리인이 있을 것 등록된 비영리 민간단체는 비영리 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 관리정보시스템에서 조회가 가능하다. npas.mois.go.kr/nsbms..

법세련, 추미애 고발…"사기꾼 진술 엮어 윤석열 명예훼손"

‘법치주의 바로 세우기 행동연대(법세련)’가 20일 오전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법무부 직원에 대해 명예훼손 등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했다. 라임자산운용(라임) 사태와 관련한 검사 로비 의혹, 윤 총장 배우자와 장모 등 비리 수사 무마 의혹 등을 겨냥해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수사지휘권을 발동한 데 대해 법세련은 "당시 수사 책임자도 철저한 수사를 하라는 윤 총장의 지시를 분명히 받았다고 하고 있다"라며 "법무부의 주장에는 전혀 납득할 근거가 없다"는 입장이다. 앞서 라임 사태 핵심 인물로 지목된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 측은 지난 16일 ‘라임 사건을 수사한 검사와 야권 정치인에 대해 제보했지만 윤석열 검찰총장이 모두 외면한 채 의혹을 수사 지휘하지 않았다'는 내용의 옥중 서신이 언론에 공개됐다. 이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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