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반려묘와 함께 삶을 나누는 사람들이 많다. 인간과 더불어 사는 동물인 만큼 이들의 건강문제 역시 큰 관심이다. 가을 이 맘 때면 동물병원에 꼭 한 번 들러 광견병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는 사실, 상기하자! 서울시 전 지역에서 광견병 예방접종이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 실시된다. 생후 3개월 이상 된 개와 고양이를 기르는 가정이라면 동물병원에 가서 빠짐없이 예방접종을 하는 게 좋다. 광견병은 ‘가축전염병예방법에 따른 제2종 가축전염병’으로서 사람에게 ‘공수병’을 유발하는 인수공통전염병이다. 공수병이란, 공수병 바이러스(Rabies virus)감염으로 뇌염 및 신경증상 등 중추신경계 이상을 일으켜 발병 시 사망률이 높은 질병이다. 즉, 광견병에 걸린 동물이나 가축이 물거나 할퀸 자리에 바이러스가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