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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제일교회, 코로나19 확산에도 "유사 시 교회로 집결하도록"

박주민, 광화문 광복절 집회 참석 전세버스 목록 제보받아... “참석자 조사해달라... 질본에 전달”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 광복절 집회에 참석하기 위해 전국에서 동원된 전세 버스를 이용해 다수가 참석한 것으로 보인다.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화문 집회에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전세버스 리스트 파일을 제보받아 질병관리본부에 전달했다”라고 밝혔다. 파일 목록에는 집회 참석자로 보이는 이들의 이름과 연락처, 계좌번호, 회비, 출발 지역, 탑승 장소 및 시간, 담당자명 등이 기재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의원이 밝힌 파일목록 정보에 따르면, 전세버스는 경남에서 22대, 대구 19대, 경북 12대, 전남 6대, 충남 5대, 전북 4대, 경기 4대, ..

반지하나 지하집 '침수' 막으려면 '수중 펌프' 확인!

2년 전 조용히 개인작업을 하려는 목적에서 용산구에 방 2개가 딸린 20평 규모의 지하 전셋집을 구했다. 빌라 건물이었는데 외관이 깨끗했다. 택배기사와 우편배달부들이 아파트나 빌라 등 현관 출입 번호를 알고 있다고는 하지만, 어쨌거나 외부인의 1차 저지선이 있다는 자체는 안정감을 주었다. 주차장도 주민들 모두 차가 있는 건 아니었기 때문에 주차공간의 여유가 있었다. 겨울, 작업공간으로 들어가 생활한 지 6개월 여 시간이 흘렀고 초여름이 찾아왔다. 지하라면 습기 문제가 어느 정도 당연하다고는 하지만, 슬슬 신경 쓰이는 것들이 늘기 시작했다. 방마다 옷에 습기가 스몄고, 화장실도 샤워 즉시 바닥을 건조해야 했으며, 세탁실도 습기와의 전쟁 통에 늘 창을 열어두어야만 했다. 그렇게 환기가 습관이 되었고, 바닥이..

이슈-정보 2020.08.18

빗길 운전, 물 튀기면 과태료 최대 20만 원!

고등학교 시절의 얘기다. 장마철 게릴라성 호우가 계속되던 시기, 아침 일찍 교복을 입고 학교로 향했다. 버스에서 내려서 학교 정문까지 가는 길은 10여분 정도 걸어야만 다다르는 거리였다. 편도 1차로 옆의 좁다란 인도를 걷던 나는 무거운 책가방의 부담을 어깨에 짊어진 데다 양 손에는 우산을 든 채 이곳저곳에 들치는 비바람을 막느라 온 정신을 집중했다. 차들은 쌩쌩 달렸고, 먹장구름이 가득한 하늘에서는 비가 그칠 줄 몰랐다. 학교 정문이 저 멀리 보였다. 흐린 날이라 비록 불편함이 있었지만 등교하는 아이들의 모습은 여느 때와 다를 게 없어 보였다. 거의 다 왔구나. 순간, 촤아악! 순식간에 그 무언가가 나의 안도를 씹어 삼켰다. 오른편에서 엄청난 물보라가 일더니 내 교복 전체에 구정물을 끼얹은 것이다. 우..

초보운전 2020.08.15

8월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오늘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이다. 매년 8월 14일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나라 안팎에 알리고 피해자를 기리기 위해 제정된 국가기념일이다. 2017년 12월 '일제 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보호·지원 및 기념사업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민간에서 진행하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이 국가 기념일로 지정되었다. 8월 14일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로 제정된 것은, 1991년 김학순(1924~1997) 할머니가 일본군 ‘위안부’ 생존자 가운데 처음으로 피해 사실을 증언한 날이기 때문이다. 김 할머니의 기자회견 증언이 있은 뒤 용기를 낸 전국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 생존자들이 잇따라 모습을 드러내 피해 관련 증언을 쏟아냈다. 지난 정부가..

오늘 오전 10시 숙박 할인쿠폰 선착순 100만 명!

대한민국 숙박대전, 국민 누구나 9∼10월 국내 호텔·콘도 숙박비 최대 4만 원 할인 국내 온라인 여행사서 발급 후 다음날 오전 7시까지 예약해야 14일 오전 10시부터 국내 호텔과 콘도 등 숙박비를 최대 4만 원 할인받는 할인권 100만 장이 쏟아진다. 코로나 19 여파와 긴 장마로 나들이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절제된 여행이나마 꿈꾸는 이들이라면 숙박대전 할인쿠폰을 주목해 보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9∼10월 두 달간 국내 호텔·콘도 등에서 사용 가능한 숙박비 할인권을 푼다. 이는 코로나 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관광업계 및 여행업계의 매출 감소, 지역경제 침체 지속 등 위기를 지원하기 위한 마중물 차원에서 마련되었다. 쿠폰 발급처는 넥스투어, 데일리호텔, 마이리얼트립, 샬레코리아, 11번..

이슈-정보 2020.08.14

무주택자라면 누구나 평생거주, '경기도 기본주택' 돋보기

집은 널렸다. 다만 내 집이 없을 뿐... 내 집 마련의 꿈을 평생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다. 무주택자 누구나 들어가 살 수 있는 집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활을 안정적으로 영위하면서 적정한 임대료만으로 한 몸 뉘일 수 있는 최소한의 공간. 그것이 곧 실현될지도 모르겠다. 경기도는 지난 달 21일 기자회견을 열어 '경기도형 기본주택'이라는 정책제안을 발표했다. 무주택자에게 값싼 임대료를 받고, 평생 거주 가능한 임대주택을 공급한다는 게 핵심 내용이다. 소득이나 자산, 나이 등 조건에 상관없이 무주택자라면 누구나 공공임대주택에서 30년 이상 살게 하겠다는 주거정책을 추진한다고 하니 곧 집에 대한 집착과 설움 없이 살 만한 날이 올지 지켜볼 일이다. 경기도형 기본주택이란? 무주택자면 누구나, 역세권 등..

이슈-정보 2020.08.13

이탈리안 패밀리 레스토랑 테소로(TESORO), 바질크림파스타

맛있는 걸 먹으면 생각나는 사람이 있다. 언젠가 그와 꼭 이 음식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는 바람이 뇌리에 스몄었는데... 그 소소한 바람 하나로 입꼬리가 절로 올라가는 건 아마도 가까운 미래의 행복을 가늠한 때문인 듯하다. 먹는다는 건 당연하고 일상적이며 반복적인 일임에도, 우리는 가끔 매우 특별한 의미를 느낀다. 홀로 먹는 즐거움이 아닌 둘이 마주 보는 시간의 특별함이 더욱 큰 희열을 주기 때문일 거다. 오늘 베프를 만났다.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삼십 년 가까이 서로의 깊은 속사정까지 공유하는 친구. 평소 먹는 것을 무척 좋아하는 친구란 걸 안다. 좋아서 먹는 걸 즐기기도 하거니와 스트레스 푸는 법 또한 먹는 거라니까 녀석의 식욕을 잘 충족시켜 줘야 하는데 고민하다 정한 밥집이었다. 이곳은 몇..

일상/맛 2020.08.09

중고차 구매, 침수차량 만날까 두렵다면...

손해보험사에 침수피해 신고가 접수된 것만 3천 건을 넘어섰다고 한다. 전국에서 단기간 이례적인 호우가 계속되면서 보험사가 인수한 전손 처리된 차량이나 침수 이력을 숨긴 중고차가 시장에 나올 수 있다는 점에서 중고차를 구매할 때 더욱 조심해야 할 필요가 있다. * 전손처리란? 차량 가격보다 수리비가 더 많을 경우 보험사가 비용을 처리하는 방식. 차주는 보험에 가입된 차량 가격을 보전받고 보험사가 차량을 인수. 침수피해가 크면 분해 가능한 부품을 모두 떼어내고 교체 및 수리해야 하므로 대부분 전손처리함. 호우는 다음 주까지 계속된다는 소식이다. 태풍도 북상 중이라 차량 피해 접수는 더욱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지난 2012년에는 태풍 산바, 볼라벤, 덴빈 등이 잇따라 강타하면서 전국에서 2만 3천여 대의 차..

이슈-정보 2020.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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