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처벌이 강화되고 있지만, 일부 연예인들의 준법정신은 우리 사회의 교통법규 기준을 한참 밑도는 모양이다. 연예인들의 음주운전으로 엄청난 파장이 일었다가 가라앉기라도 하면 어김없이 또 다른 연예인의 음주운전 적발이 이어진다. 이번에는 영화배우 박중훈의 음주운전이 도마에 올랐다. 28일 SBS 보도에 따르면, 박중훈 씨는 지난 26일 밤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 아파트에서 술 취한 상태로 운전대를 붙잡았다가 경찰에 적발되었다. 혈중 알코올 농도는 운전면허 취소 기준의 2배가 넘을 정도에 달해 그가 만취상태로 운전을 감행한 것으로 보인다. 보도에 따르면, 26일 밤 10시 20분께 강남구의 한 아파트에서 관리실 직원들의 신원확인 절차에 응하지 않는 이가 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