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자녀 입시비리 및 부정 채용 의혹 등으로 고발된 나경원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이 중앙지검을 향해 “나를 소환하는 게 두렵나, 언제든 출두하겠다”라고 밝혔다. 나 전 의원은 11일 자신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되자 “문재인 정권의 폭정이 멈출 때까지 싸우겠다”라며 이같이 입장을 밝혔다. 앞서 나 전 의원은 민생경제연구소 등 시민단체로부터 딸의 성신여대 입시비리와 성적 특혜 의혹, 아들의 서울대 논문 저자 자격 미달 및 논문 표절, 서울대 연구실 부당 사용, 예일대 부정 입학 의혹 등에 관해 검찰과 경찰에 10여 차례 고발된 바 있다. 나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최근 서울중앙지검장이 자신을 둘러싼 고발 사건에 수사 속도를 내는 것을 두고 “작년 원내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