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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장동개발 국민의힘 겨냥해 “도둑의힘, 증거 넘쳐” 맹폭

돌풀 2021. 9. 28.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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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대장동 개발을 둘러싼 설계자라며 국민의힘으로부터 공격받자 적반하장이라는 취지로 국민의힘을 도둑의 힘이라고 반격했다.

이재명 투기이익 나눠 가진 건 바로 어제의 님들... 증거 차고 넘쳐

이재명 지사는 27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나는 도둑의힘이 지난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재명의 공공개발을 당신네 국민의힘이 죽어라 막지 않았으면, 공공개발로 개발이익 100% 환수했을 것이고 이런 사달도 없었을 것"이라며 반박했다.

 

그는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님과 정치인 여러분, 공공개발을 죽어라 막고 민간업자에게 기회 만들어 주고, 투기이익 나눠 가진 건 바로 어제의 님들"이라면서 "명백한 증거들이 차고 넘치는데, 조선일보 같은 조작언론과 당신들의 일방적 허위 주장에 속아 넘어갈 만큼 국민들이 어리석지 않다"라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4일 조선일보를 향해 민주당 경선과 대통령 선거에서 손을 떼고 정치개입 말라고 경고하고 있다. - MBC뉴스 갈무리

그러면서 "시민들의 가녀린 촛불로 정권이 붕괴되는 시대이니, '내부자들' 속 조작선동의 추억은 이제 버리라"면서 "집귄세력과 이 사회 온갖 기득권에 포위된 일개 기초단체장이 악착같이 개발이익 5500()이나마 회수한 게 대단하지 않냐"라고 반문했다.

 

아래는 이재명 지사의 <나는 도둑의힘이 지난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 전문

 

이재명의 공공개발을 당신네 국민의힘이 죽어라 막지 않았으면, 공공개발로 개발이익 100% 환수했을 것이고 이런 사단도 없었겠지요.

 

국민의힘과 결탁하고 고가로 토지 매입해 둔 투기세력은 패가망신했겠지만...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님과 정치인 여러분.

공공개발 죽어라 막고 민간업자에게 기회 만들어 주고, 투기이익 나눠 가진 건 바로 어제의 님들입니다.

 

명백한 증거들이 차고 넘치는데, 조선일보 같은 조작언론과 당신들의 일방적 허위 주장에 속아 넘어갈 만큼 국민들이 어리석지 않아요.

 

시민들의 가녀린 촛불로 정권이 붕괴되는 시대이니, ‘내부자들속 조작선동의 추억은 이제 버리십시오.

 

이제, 공공개발 막고, 투기개발 도운 게 누군지 기억납니까?

 

집권세력과 이 사회 온갖 기득권에 포위된 일개 기초단체장이 악착같이 개발이익 5500억이나마 회수한 게 대단하지 않습니까?

 

부패주역인 당신들의 부패와 투기 유착을 목숨 걸고 절반이나마 막은 저를 부패로 모는 것이 얼마나 무모하고 어리석은 짓인지 이제 감이 좀 잡힙니까?

 

자 이제, 국민의 힘이 아니라 도둑의 힘’, ‘국민의 짐이라 놀려도 할 말 없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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