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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탐사대, 강철부대 707 박수민 여친 몸을 초대남에 맡겨 충격!

돌풀 2021. 4. 17.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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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채널A 프로그램 강철부대에 707부대원으로 출연했던 박수민의 충격적인 범죄가 드러나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17일자 MBC 실화탐사대 방송에서는 최근 한 특수부대 예비역들이 출연하는 예능에 A중사로 출연한 인물에 관해 방영했다.

 

우연히 TV 소리를 듣던 은별 씨(가명)는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 화면을 보다 확신이 들었다. 자신의 인생을 흔들고 무참히 짓밟은 남자가 버젓이 화면에 나오고 있었다.

 

은별 씨는 “TV를 보는데 낯익은 목소리가 들려서 다시 봤는데 걔더라. 그때 기억이 돌아와서 손발이 떨렸다. (화면에 나온 그를 보면서) 보통이 아니란 생각에 (방송에) 제보를 하고 싶었다라고 동기를 밝혔다.

 

제작진은 구체적으로 누구를 말하는 것이냐고 묻자 은별 씨는 “OOO 부대의 A중사”라고 지목했다.

 

그는 바로 707부대의 박수민 예비역 중사로, 강철부대 첫방에서부터 대뜸 박준우(박군)에게 댄스 한 번 보여 달라는 무례한 요구로 비판받은 인물이다.

 

은별 씨는 박수민에 관해 “그는 예전에 연예인이 되고 싶다고 했다. 본인이 하면 솔직히 잘했을 거라고 했다.

 

3년 전 부산에서 은별 씨는 아는 동생을 통해 우연히 박수민을 만난 뒤 삶이 완전히 무너졌다. 박수민과 만난 지 일주일 뒤 아는 동생에게 그가 자신의 전화번호를 물어보면서 호감 의사를 알게 되었다.

 

은별 씨는 “(박수민이) 유머감각이 특출 나고 재밌어서 급속도로 연인사이가 됐다. 보통 전화를 잡으면 1시간, 2시간씩 밤낮으로 했다라고 했다. 그러던 어느 날 커피숍에서 뜸을 들이면서, ‘사실은 내가 유부남이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난 너를 꼭 만나고 싶다고 했다고 전했다.

 

그녀는 충격을 받았다. 손발이 너무 떨렸다. 생각을 해본다고 했는데 너무 힘들었다. 이 사람이 너무 좋았는데... 원망했다라고 했다.

 

이미 깊어질 대로 깊어진 사이에서 은별 씨는 죄책감과 비참함이 하루에도 몇 번씩 오갔다. 그럼에도 박수민은 은별 씨의 사랑을 확신하게 되자 은밀한 놀이를 제안하기 시작했다.

치마를 입기를 요구하고, 속옷을 입지 말라고 했다. 이후 노골적으로 은밀한 부위의 사진을 찍자며 졸라대기도 했다. 여기에서 끝이 아니었다.

 

은별 씨는 "점점 진화했다. 사진을 찍자고 했다가 초대남이란 단어를 처음 알게 됐다라고 했다. 즉 박수민이 둘만의 시간에 낯선 남자를 초대하고 싶어 한 것이다.

 

그녀는 “(박수민이) 내가 관음증이 있는데 내가 사랑하는 여자가 다른 남자랑 자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했다. 관계 안 해도 되는데 마사지만이라도 받아주면 안 되느냐라고 했다.

 

둘의 공간에 결국 초대남이 도착했고 은별 씨 몸에 오일을 바르기까지 이르렀다. 이에 은별 씨는 기분이 더러웠다. 나 진짜 이건 아닌 것 같다, 못하겠다라고 했다”고 전했다.

 

박수민의 무리한 성적 요구는 끝나지 않았다. "다음엔 다른 남자랑..."

 

그녀는 다음엔 다른 남자랑 한 번 더 시도해보자고 하더라. 이런 애들(초대남)을 어디서 구하느냐 물었는데 나중에 모든 사실을 알게 됐다라고 했다.

 

은별 씨는 이런 관계를 지속하기 힘들다는 판단 하에 박수민과 결국 헤어지기로 했다. 그런데 잠자리에 누웠는데 묘한 직감이 닿았다. 박수민이 둘만의 공간에서 자신의 배 위에 A4용지를 갖다놓고 사진을 찍어댄 게 생각난 것이다.

은별 씨에게 과도한 성적 요구와 사진을 온라인에 유포해 피해를 입힌 박수민 - MBC 실화탐사대

종이 위에 적힌 단어가 떠올라 검색해 보니 당시 은별 씨의 은밀한 신체 사진이 소라넷 같은 사이트에 유포된 상황이었다.

 

은별 씨는 낯익은 아이디가 있더라. 보자마자 심장이 떨려서... 뭐가 있었냐면 내 사진 2장을 유포해서 초대남을 구한다고 글을 올렸더라라고 했다.

 

즉 박수민은 초대남을 구하기 위해 은별 씨에게 사진을 찍자며 조르기를 반복했던 것이다.

 

박수민에게 당한 또다른 피해자들... 지인 "여자친구 보여준다더니 성기 사진을..."

 

박수민의 아이디로 오른 사진들은 은별 씨 만이 아닌 다른 여자들도 포함돼 있었다. 많은 이들이 다수의 여성 사진을 보며 즐기고 있었다.

 

피해자는 “(박수민의) 핸드폰이 두 개 있었다. 유출 안 하겠다고 하더니 그런 데다 올렸더라. 지금도 내 사진을 갖고 있으니 무섭다라고 했다.

 

박수민의 한 지인은 여자 친구 보여준다고 하면 얼굴을 보여주지 않나. 성기를 보여줘서 충격을 받았다라고 폭로했다. 그러면서 일반적이지 않은 것들이 많았다. 스와핑 하는 모임이 있다고 설명해줬다. 남녀 여러 명이 즐기는 사진 영상들이 많았다. 상식으로 봤을 때 (박수민은) 일반적이지 않았다라고 했다.

전 여자친구들의 신체사진을 주변인에게 보이거나 유포한 박수민 - MBC 실화탐사대

박수민과 군생활을 함께 했다는 한 선임은 “(당시에도 박수민은 주변에) 성관계 영상을 보여주고 그랬다. 방송에 나오는 게 (707) 부대 이름도 있고 그래서 피해를 보는 거라...(인터뷰에 응하기로 했다)”면서 군 생활도 잘하지 못한 놈이 그런 방송에 나와서... 자기 것만 챙기고 힘들 때 같이 하지도 않는 그런 애였다라고 폭로했다.

 

박수민, 불법 대부업까지... 이혼남이라더니 드러난 충격적인 사실!

 

MBC 실화탐사대 취재가 시작되자 박수민에 관한 폭로는 줄을 이었다.

 

은행 ATM기를 쓰기 위해 건물로 들어간 B씨는 박수민에게 폭행 피해를 입었다.

 

B 씨는 은행 입출금기 3대를 다 쓰고 있더라. 뭐하시는 거냐고 했더니 욕하고 사진 찍고... 자기가 불법 성매매를 한다더라. 거기 올려서 XX만든다고까지 했다. 핼멧 같은 걸로 때리고 했다라고 했다.

 

박수민의 학창 시절도 폭로되었다. 한 제보자는 학교 다닐 때 이야기하자면 여자 문제는 둘째치고 많이 괴롭혔다. 악질이었다. 진짜 악질이라고 했다.

 

박수민의 고향에서 만난 한 동창은 자폐아 같은 친구가 있었는데 목발 이런 걸로 때리고 약한 친구들에게 화를 많이 냈다”고 했다.

 

또 다른 동창은 부모 욕하고 표정 안 좋으면 때리고... 틈만 나면 '몸빵', '디펜더'라며 (친구를) 때리고 했다”고도 했다.

 

학창 시절 박수민에게 직접 폭행을 당한 동창생과도 연락이 닿았다. 그런데 그는 제작진에게 그 시절은 떠올리기도 싫다면서 인터뷰를 거절했다.

 

박수민은 일수를 하는 등 최근까지 불법 대부업에 몸 담기도 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를 아는 몇몇은 그가 불법 토토를 해서 돈을 많이 벌었다고 증언했다.

최근까지 불법 대부업을 했다고 전해진 박수민 -  MBC 실화탐사대

박수민의 경악할 만한 행적과 횡포, 폭력 등이 온라인과 방송으로 공개될 처지가 되자 그의 당당한 기세에 변화가 감지되었다.

 

은별 씨는 자신의 피해 내용을 인스타그램에 올릴 계획이었다. 이러한 움직임에 가장 먼저 박수민이 연락해왔다.

 

그는 일 년 전쯤에 전화를 한 번 하려고 했었다. 만나서 나한테 진정성이 안 보이면... 그때까지만 인스타에서 글을 내려줄 수 없느냐라고 은별 씨에게 부탁했다.

 

결국 은별 씨는 박수민과의 만남을 허락했다. 이때는 강철부대첫 방송이 나간 지 얼마 안 됐을 때였다.

 

박수민과 은별 씨가 카페에 마주 앉았다.

 

박수민은 내가 그때 누날 만난 시기가 가장 힘든 시기였었다. 내가 했던 말들에 사과를 하고 싶더라. 일 년이 지나니 원망했던 것들이... ”라고 운을 뗐다.

 

은별 씨는 네가 나를 원망했다고?라고 물었다.

 

이에 박수민은 이혼하면서 가정이 파탄나서 힘드니까 내 입장밖에 생각 안 나잖아라고 했다.

 

은별 씨는 이혼은 했네?”라고 했다.

 

하지만 박수민은 과거 자신이 온라인에 사진을 올린 것은 기억나지만 은별 씨가 자신의 취향에 맞춰준 것이었다고 주장했다.

 

은별 씨는 너는 아직도 네가 뭘 잘못했는지 모르는구나라고 어이없어했다.

 

박수민은 은별 씨 앞에서 무릎을 꿇었고 자리를 먼저 떠났다.

 

은별 씨와 만난 박수민 - MBC 실화탐사대

제작진은 박수민의 입장을 묻기 위해 연락을 거듭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박수민의 측근은 당사자는 할 말도 없고 통화하고 싶지 않다는 의지가 확고하다라고 전했다.

 

그런데, 제작진은 측근으로부터 박수민이 이혼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박수민은 또 어처구니없는 거짓말로 은별 씨를 우습게 만든 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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