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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동거설 상대 양재택 전 검사, 모친 치매 진단서 공개하며 발끈!

돌풀 2021. 7. 28.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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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건희 씨의 불륜설 상대로 알려진 양재택 전 차장검사가 동거설 등을 보도한 열린공감TV 제작진을 향해 "거짓말로 주거 침입하여 어머니가 말을 따라 하게 하는 패륜행위를 취재 원칙이라고 하다니 양심도 없느냐"라며 발끈했다. 그러면서 어머니의 진술에 신빙성이 없다는 증거로 치매 진단서 3장을 공개했다.

 

양재택 치졸한 흑색선전... 당신들은 부모도 없느냐분노

김건희 씨와의 동거 및 불륜설이 제기된 상대 양재택 전 검사가 친모의 치매 진단서를 공개했다. - 양재택 전 검사 제공

양재택 전 검사는 28일 입장문을 통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인 김건희 씨와의 불륜 및 동거설을 보도한 강진구 기자 등을 향해 "94세인 우리 어머니가 지금 이 시대에 무슨 역할을 할 수 있길래 이처럼 치졸한 흑색선전에 어머니를 끌어들이느냐"라고 분개했다.

 

그는 또 "왜 우리 어머니를 쓰러지게 했느냐"면서 "열린공감TV 강진구 기자 등은 '점을 보러 왔다고 했다'는 말을 하며 스스로 주거침입을 자백했다"라고 지적했다.

 

앞서 유튜브 채널 열린공감TV는 양 전 검사의 모친 진술이 담긴 김건희·양재택 불륜 및 동거설을 보도했다. 이에 대해 양 전 검사는 "방송의 대부분 질문이 유도하는 방식으로 돼있고 강진구 등은 어머니의 정신이 온전하다고 했지만 어머니는 그들에게 '정부에서 온 사람들이다'라는 말도 하는 등 정상적인 대화가 불가능한 상황이었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어머니는 평소 귀가 많이 먹은 상태여서 큰소리로 이야기를 해야 하고, 치매기가 심할 때는 가족과도 정상적인 대화가 어려운 동문서답 상태"라고 부연했다.

 

양재택 전 검사는 "강진구 기자 등은 반성하고 사과하기는커녕 저보고 어머니를 치매로 몰면서 거짓말한다고 하면서 치매진단서를 내놓으라고 한다. 부득이 치매 진단서와 치매약 처방전을 공개하겠다"라고 했다.

 

그는 특히 "당신들도 부모나 자식이 있는 사람으로서 얼마나 잔인하길래 원하는 답을 얻어내기 위해 거동도 어렵고 말귀도 어두운 94세 어머니를 몇 시간이나 몰래 인터뷰할 수 있느냐"면서 "어머니가 인터뷰를 하거나 녹음을 한다는 사실조차 인식을 했겠느냐"라며 했다.

 

이어 "얼마나 뻔뻔하길래 치매가 아니라는 프레임을 걸어 아들인 저로 하여금 이런 진단서와 처방전을 공개하게 만드느냐. 당신들은 부모도 없느냐"라고 강한 불쾌감을 드러냈다.

 

양 전 검사는 열린공감TV 제작진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한 상태인지도 따져 물었다..

그는 "코로나 시국이라 가족들도 방문을 조심하는데 고령의 어머니와 3명이 장시간 있으면서 전염 가능성이 있게 한 점도 분노한다. 그날 방문한 사람들이 코로나 백신을 맞았는지 음성인지도 공개해 달라"라고 요구했다.

 

양재택, 열린공감TV 취재 방식 "94세 치매환자 이용, 한국언론의 치부로 기록될 것"

 

양 전 검사는 모친이 현재 충격으로 쓰러진 상태라고 했다.

 

그는 "이번 사건처럼 94세 치매환자인 어머니를 파렴치하게 이용한 사건은 한국 언론의 치부로 기록될 것"이라며 "저와 아내, 형제자매들은 함께 모든 악하고 비열한 거짓에 대하여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열린공감TV는 지난 27일 김건희 씨와 유부남인 양모 전 차장검사가 과거 동거한 사이라고 보도했고, 이를 뒷받침할 근거로 양 전 검사의 모친 AA 씨를 찾아가 인터뷰한 내용을 담기도 했다.

 

A 씨는"(김건희가) 나를 엄마라고 하고 자기를 딸이라고 하고 내 아들에겐 오빠라고 하고 살았다""내 아들하고 완전하게 마무리를 해야 하는데 날 배신하고 다른 남자에게 갔다"라고 주장했다.

 

A씨는 현재 김건희 씨가 윤 전 총장과 함께 사는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아파트도 본인과 아들인 양 전 검사의 돈으로 산 것이며 빼앗겼다는 취지로 발언해 파장을 일으켰다.

 

해당 보도가 나가자 양 전 검사는 가족 일동의 입장문을 통해 "94세 노모에게 거짓말로 접근하여 원하는 답을 유도했다"면서 "인권유린이라고 규탄했다.

 

윤석열 캠프, '김건희 동거설' 보도 강진구 등 3명 형사고발

 

한편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은 28일 열린공감TV 강진구 기자 등 3명을 주거침입 및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명예훼손) 혐의로 형사 고발했다..

 

윤석열 캠프 측은 "정치적 이해관계와 방송수익만을 노리고 검증을 빙자해 입에 담을 수도 없는 거짓을 퍼뜨리는 범죄행위를 더는 두고 볼 수 없다. 본격적인 법적 대응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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