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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정보/연예, 스포츠 111

이재영·이다영 무기한 출장 정지 징계... 구단 "피해자 만나 용서 빌라"

흥국생명 소속 이재영, 이다영 선수가 과거 학교 폭력 가해자였다는 사실이 드러나 파장이 가라앉지 않는 가운데 구단 측이 쌍둥이 자매에게 무기한 출장 정지 징계 처분을 내렸다. 흥국생명은 15일 입장문을 통해 "지난 10일 구단 소속 이재영, 이다영 선수가 중학교 선수 시절 학교 폭력이 있었음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피해자분들께서 어렵게 용기를 내어 피해 사실을 밝혀주셨다"면서 "피해자분들께서 겪었을 그간의 상처와 고통을 전적으로 이해하며 공감한다"라고 운을 뗐다. 흥국생명은 이어 "이번 일로 배구를 사랑하시는 모든 분들께 실망을 끼쳐 드려 죄송하고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학교 폭력은 절대 일어나지 말아야 할 일이며, 어떤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두 선수는 가해 사실을 인정하고..

이재영·이다영 학폭 피해 학부모 "칼로 위협 전혀 몰라..." 어머니 김경희씨 코치 일화 언급

흥국생명 소속 이재영·이다영 선수에게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폭로한 피해자의 부모가 온라인에 심경을 밝혀 관심이 집중됐다. 14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배구 피해 학생 학부모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랐다. 글쓴이 A씨는 “며칠 뉴스를 통해 접하고 아이들이 올린 글을 보며 많은 생각이 들었다. 10년이 된 일을 우리 아이들이 기억하고 있다고 생각하니 부모로서 (이대로 있으면) 안 될 것 같아 글을 올린다”라고 동기를 밝혔다. A씨는 쌍둥이 자매가 전주 근영중학교 배구부에서 뛰던 시절을 떠올리며 “시합장에 다녀보면 쌍둥이만 하는 배구였지 나머지는 자리만 지키는 배구였다”면서 “외부 관계자, 타 학부모님 관람석을 지날 때 우연치 않게 ‘근영(중학교)은 쌍둥이만 서로 올리고 때리고 둘만 하는 배구네?’ 라는 ..

배구계 학폭 미투, 동료 급소 폭행 송명근 "내가 가해자 맞다" 사과 [전문]

프로배구계에 학교폭력 미투 바람이 거센 가운데, 송명근(28·OK금융그룹)이 자신을 둘러싼 학폭 의혹에 대해 가해자임을 인정하고 공개 사과했다. 송명근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에서 "네, 모두 사실입니다. 전부 시인합니다. 저는 학교폭력 가해자가 맞습니다”라면서 “결코 용서받을 수 없는 행위를 저지른 것이 맞습니다”라고 서두를 열었다. 송명근은 "제아무리 어리고 철없던 시절이었다 하더라도 누군가에게 신체적 정신적 폭력을 행사하고 그로 인해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드렸다는 것은 결코 용서받을 수 없는 일"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나이가 들어 아빠가 되고 많은 후배가 생기다 보니 그때 했던 행동이 얼마나 심각하고 위험하고 나쁜 행동이었는지 처절하게 느끼고 있다. 반성하고 또 반성한다"라고 고개를 ..

이재영-이다영, 피해자 또 나왔다! '자매 어머니'도 비판 왜?

학창 시절 학교폭력의 피해로 가슴에 멍울을 안은 채 살아온 피해자들은 그때의 기억은 아예 잊고 잘만 살아가는 가해자들을 볼 때 분노를 감추기 어렵다. 특히 어느덧 성인이 된 가해자들이 마치 누군가의 피해자를 자처하며 한없이 억울해하는 입장을 볼 때면 ‘너 자신을 알라’라고 했던 ‘테스형’을 부르짖고 싶을 만큼 어처구니없는 기분을 느끼고도 남을 일이다. 사회 뉴스뿐만 아니라 연예계에 이어 이제는 스포츠 1면에 학폭 논란이 실릴 만큼 배구계가 시끄럽다. 학폭 가해자로 지목된 이재영, 이다영(흥국생명 소속) 선수가 그 주인공이다. 국가대표로서 동료와의 팀플레이와 헌신이 미덕이어야 할 순간 김연경 선수와의 불협화음이 자꾸만 불거지는 게 속사정을 모르는 사람들 눈에 보기에도 영 불편하던 참이었다. 그런데 이다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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