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를 분류하다 보면 음식물의 경우 어떤 것들은 일반쓰레기로 종량제 봉투에 버려야 하나, 고민되는 경우가 있다. 양파나 마늘, 생강과 같은 음식재료를 손질하고 남았을 때가 그렇다.
특히 양파껍질은 육수를 우릴 때 쓰기도 해서 음식물쓰레기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양파와 마늘껍질, 생강껍질 이 세 가지는 모두 일반쓰레기이며, 종량제봉투에 버려야 한다.
파 역시 마찬가지다. 음식의 풍미를 돋우거나 육수용으로 사용되는 등 대부터 뿌리까지 버릴 게 하나 없는 파지만 다듬고 남은 파 잔여물은 일반쓰레기다.
아울러 각종 채소뿌리도 일반 쓰레기로 분류된다.마늘대나 생고추˙말린고추 꼭지, 말린 과일 껍질 등도 모두 일반쓰레기에 포함된다.
지방 어느 곳에서는 음식물재료에 쓰고 남은 소, 돼지, 닭과 같은 동물의 뼈를 모두 음식물쓰레기로 분류해 담아버리라고 해놓은 곳도 있다. (순천시에 사는 친구가 각종 동물 뼈는 음식물쓰레기로 분류해도 된다며, 관련 문구가 적힌 음식물쓰레기봉투 사진을 보여주었음. 아무리 생각해도 갸웃... 여전히 의문임)
음식물쓰레기는 퇴비나 동물의 사료 등으로 재활용되는 만큼, 동물의 뼈는 일반쓰레기로 처리하는 게 원칙이다.한 마디로 동물이 음식물을 먹고, 그 동물은 인간이 먹는 경우가 많은 만큼 우리 입에 들어와서는 안 되는 것이라면 모두 일반쓰레기로 처리해야 한다고 생각하면 쉽다.
해산물의 경우에도 생선 뼈나 가시는 물론 전복, 소라, 조개, 굴과 같이 딱딱한 껍데기 등은 일반 쓰레기로 버려야 한다.
그렇다면, 장과 김치류는 어떻게 처리해야 할까?
쌈장, 고추장, 된장 등의 장류는 콩과 고추 등의 재료를 기본으로 가공한 음식물이므로 남은 건 음식물로 처리해야 한다고 믿기 쉽지만 절대 음식물쓰레기로 처리해서는 안 된다.
장류는 염분이 많아서 가축의 사료로 재활용하기에 무리가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장류는 대부분 일반쓰레기로 처리해야 한다. 김치나 젓갈도 염분이 높기는 마찬가지다. 다만, 이것들의 경우 물로 씻어낸다면 음식물쓰레기로 배출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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