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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건우, "프랑스에 윤정희 치매 상태 방치 사실 아냐" 해명 [입장전문]

돌풀 2021. 2. 7.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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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건우 씨가 국민청원에 제기된 배우자 윤정희 씨 방치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입장을 밝혔다.

 

피아니스트 백건우 - TV 예술무대 갈무리
배우 윤정희 - 이창동 감독 영화 '시' 스틸

 

백건우 측 "'윤정희 방치' 청원글은 거짓, 근거없는 주장"

 

알츠하이머 치매를 앓는 원로배우 윤정희 씨가 프랑스 외곽 한 아파트에서 배우자인 피아니스트 백건우와 딸로부터 방치된 채 홀로 지낸다는 주장에 대해 백건우 측이 공연기획사 빈체로를 통해 “근거없는 주장”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빈체로는 "몇 년 전부터 윤정희의 건강이 빠르게 악화되며 길게는 수십 시간에 다다르는 먼 여행길에 동행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면서 "가족과 멀리 떨어져 생활해야 하는 요양병원보다는 가족과 가까이서 친밀하게 지낼 수 있는 환경인 백진희의 아파트 바로 옆집에서 백건우 가족과 법원에서 지정한 간병인의 따뜻한 돌봄 아래 생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라고 의혹제기에 선을 그었다.

빈체로는 또 "게시글의 내용과는 달리 주기적인 의사의 왕진 및 치료와 함께 편안하고 안정된 생활을 하고 있으며, 게시글에 언급된 제한된 전화 및 방문 약속은 모두 법원의 판결 아래 결정된 내용"이라고 반박하기도 했다. 


백건우 측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공연기획사빈체로입니다.

최근 청와대 국민청원 및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당사 아티스트인 피아니스트 백건우 님(이하 존칭 생략)과 그분의 딸인 백진희에 대해 허위사실이 유포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해당 내용은 거짓이며 근거 없는 주장입니다. 2019년 5월 1일 윤정희(본명 손미자)가 파리로 돌아가며 시작된 분쟁은 2020년 11월 파리고등법원의 최종 판결과 함께 항소인의 패소로 마무리되었습니다.

백건우와 윤정희는 평생을 함께 연주 여행을 다녔지만 몇 년 전부터 윤정희의 건강이 빠르게 악화되며 길게는 수십 시간에 다다르는 먼 여행길에 동행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가족과 멀리 떨어져 생활해야 하는 요양병원보다는 가족과 가까이서 친밀하게 지낼 수 있는 환경인 백진희의 아파트 바로 옆집에서 백건우 가족과 법원에서 지정한 간병인의 따뜻한 돌봄 아래 생활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게시글의 내용과는 달리 주기적인 의사의 왕진 및 치료와 함께 편안하고 안정된 생활을 하고 있으며, 게시글에 언급된 제한된 전화 및 방문 약속은 모두 법원의 판결 아래 결정된 내용임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현재 윤정희는 안락하고 안정된 생활이 필요합니다. 공인이라는 이유 하나로 개인사가 낱낱이 공개되는 상황은 원치 않습니다.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바탕으로 작성된 악의적인 게시글의 무분별한 유포 및 루머 재생산, 추측성 보도 등 아티스트와 아티스트 가족의 인격과 명예를 훼손하는 모든 행위를 더 이상 삼가시기를 바랍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더 이상의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아티스트 및 아티스트 가족 모두의 보호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빈체로


백건우 나이, 학력, 수상이력


 피아노연주가인 백건우 씨는 1946년(76세, 만74세) 서울 출생이다.

 

가족으로는 배우자 윤정희, 딸 백진희 씨가 있다.

 

백건우 씨는 일찍이 피아노에 재능을 드러내며 만 10세에 국립 교향악단과 에드바르 그리그의 피아노협주곡 협연에 올라 능력을 높이 평가받았다. 

 

그는 1961년 미국에 가서 줄리어드 음악학교에서 로지나 레빈(Rosina Lhevine)을 스승으로 삼고 가르침을 받았다. 

 

1967에는 런던으로 가서 일로나 카보스(Ilona Kabos)로부터 가르침을 받았고, 이밖에도 귀도 아고스티(Guido Agosti), 빌헬름 켐프(Wilhelm Kempff) 스승으로부터 배움을 얻었다.

 

백건우 씨는 1967년 나움버그 콩쿠르(Naumberg Award)에서 우승을 차지해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1969년에는 리벤트리 콩쿠르(Leventrill) 결선에 오르는가 하면, 같은 해에 부소니 콩쿠르에 입상하며 다시 한 번 전 세계 예술계의 눈도장을 받았다. 

 

2000년 프랑스 국가공로훈장, 2002년 프랑스 황금 디아파종상, 2009년 제5회 경암학술상 예술부문상, 2010년 은관문화훈장, 2010년 제11회 한불문화상을 수상했다.

 

그는 1989년 프랑스 디나르 에메랄드 코스트 음악제 음악감독을 역임했고, 2007년에는 제13회 차이코프스키 국제콩쿠르 피아노부문 심사위원을 맡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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