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대제 전 정보통신부 장관은 15년간 삼성전자에서 일한 뒤 노무현 정부가 출범하면서 2006년 정보통신부 장관으로 임명돼 3년 동안 직책을 수행한 인물이다. 경남 출신의 진대제 전 장관은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스탠퍼드대 공학박사과정을 밟았다.
진대제 전 장관의 학력, 가족 및 선거이력
▶ 학력
- 경북중학교 졸업
- 경기고등학교 졸업
- 1977년 : 서울대학교 전자공학 학사
- 1979년 : 미국 매사추세츠 대학교 애머스트 대학원 전자공학 석사
- 1983년 : 미국 스탠퍼드 대학교 대학원 전자공학 박사
▶ 가족
배우자 김혜경 씨와 1남 2녀가 있다.
▶ 경력
진대제 전 장관은 미국 휴렛팩커드, IBM 왓슨연구소 연구원을 거쳐 1985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사장, 삼성전자 디지털미디어 총괄사장을 역임했다. 그가 삼성에 몸담은 당시 세계 최초 64메가 D램, 128메가 D램, 1기가 D램이 잇따라 개발되면서 삼성의 `반도체 신화'라는 수식어가 붙었다.
- 1981년 : 휴렛팩커드 IC LAB 연구원
- 1983년 : 미국 IBM WATSON연구소 연구원
- 1985년 : 삼성전자 미국현지법인 수석연구원
- 1992년 : 삼성전자 반도체부문 상무이사
- 1997년 : 삼성전자 System LSI 사업부장 대표이사 부사장
- 1998년 : 삼성전자 중앙연구소 소장
- 2000년 : 삼성전자 디지털미디어총괄 대표이사 사장
- 2001년 :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자문위원
- 2003년 ~ 2006년 3월 : 제9대 정보통신부 장관
- 2006년 ~ 2013년 12월 : 스카이레이크인큐베스트 대표이사 사장
- 2013년 12월 ~ : 스카이레이크 인베스트먼트 최고경영자(CEO)
- 2018년 1월 ~ 2019년 : 제1대 한국블록체인협회 회장
▶ 선거이력
2006년 제4회 지방 선거에서 경기도지사로 출마했으나 김문수 한나라당 후보에 밀려 낙선했다. 진대제 전 장관은 지난 2월 나경원 국민의힘 서울시장 보궐선거 경선후보의 선거캠프에 '1호 전문가 고문'으로 영입됐다
'진대제 펀드' 스카이레이크 논란 무엇? 금융업 경험 전무한 김혜경 등 가족중심 경영!
진대제 전 장관은 2006년 자본금 30억원으로 설립해 지분 100%를 보유한 IT전문 투자업체 스카이레이크를 운영했다. 당시 ‘진대제 펀드’로 알려진 스카이레이크는 변압기 생산업체 KOC전기, 광학회사인 옵티스, 교육콘텐츠 기업 KG패스원 등의 지분을 보유한 중견 사모펀드였다.
스카이레이크는 2015년 9월부터 에스아이티를 한화그룹에 1천30억 원에 매각한 것에 이어 조이시티의 지분 일부도 엔드림에 250억 원 매각했다. 스카이레이크는 당시 산업은행, 군인공제회 등 주요 국책기관 및 연기금들의 위탁 자금 유치에도 성공했다.
그런데 스카이레이크는 진대제 전 장관의 부인 김혜경 씨와 세 자녀가 회사 요직을 차지한 가족 중심 경영 회사라는 점이 드러났다. 진 전 장관 가족 모두가 스카이레이크 임직원이었던 셈이다. 공적 자금을 맡은 기관이 가족 경영 지배구조로 ‘사유화’가 의심된다면 신뢰도는 하락할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진 전 장관 가족의 스카이레이크는 큰 논란이 된 바 있다.
당시 부인 김혜경 씨와 아들 진상국 씨는 스카이레이크 투자팀 상무, 딸 진미정 씨와 수정 씨는 투자팀 과장이었다. 김혜경 씨는 금융업계 경험이 전무한 전업주부임에도 스카이레이크 경영과 재무까지 총괄하고 있었다. 김혜경 씨는 서울대 가정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스탠포드에서 교육학 석사를 수료한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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