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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아 미안해 3

고작 10살인 아이 폭행에 물고문까지... 조카 죽인 '이모 부부' 구속!

입양된 지 1년도 채 되지 않아 사망한 ‘정인이 사건'으로 인한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경기도 용인에서 열 살 조카를 폭행하고 물고문까지 하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이모 부부가 경찰에 구속됐다는 소식이다. 수원지법(이명철 영장전담판사)은 10일 오후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 등으로 숨진 아이의 이모와 이모부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열고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재판부는 이번 사건을 정인이 사망 경위 때와 마찬가지로 매우 중대한 범죄 사안으로 보았다. 재판부는 "자신이 보호하고 있던 나이 어린 조카를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학대하는 과정에서 사망에까지 이르게 한 범행으로 그 결과가 참혹하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피의자들의 진술 내용과 현재까지의 수사 정도를 보..

정인이 양부, 다니던 방송사서 직무배제에 이어 해고

생후 8개월된 정인이를 입양해 끔찍한 학대 끝에 16개월이 되던 때 사망하게 방치한 사건의 양부 A씨가 다니던 방송사에서 해고된 것으로 전해졌다. A씨가 다닌 한 방송사 관계자는 5일 “오늘 자로 경영직 군에 있던 A씨를 징계위원회에서 최고수위인 해고하는 것으로 만장일치 의결했다”라고 밝혔다. A씨와 통역사로 알려진 아내에 의해 정인이가 지난해 10월 사망에 이르자 지난해 12월 서울남부지검은 A씨를 유기와 방임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했다. A씨의 부인은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현재 구속 기소된 상태다. 방송 보도가 나가면서 사회적 공분이 커지자 A씨는 회사에서 직무배제 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해 11월 SBS 궁금한 이야기Y에 이어 지난 2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생후 7개월 무렵 ..

"정인아 미안해" 뽀얗던 아이가 새카맣게 죽어가도록 학대...‘그것이 알고 싶다’ 사망 입양아에 애도, 아미 챌린지 동참물결

SBS TV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방영된 생후 16개월 입양아 '정인' 양의 학대 사망 사건이 국민들에게 충격을 안긴 가운데 애도물결이 퍼지고 있다. 정인이를 학대해 사망하게 한 양부모의 엄벌을 촉구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과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가 입양아 학대 사망을 계기로 제안한 '정인아 미안해' 챌린지에 국내 연예인들의 동참이 잇따르는 중이다. 먼저, 방탄소년단(BTS) 멤버 지민은 지난 3일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정인아 미안해'라는 글을 올려 챌린지에 참여했다. 전 세계 대규모 팬덤 규모인 BTS '아미' 사이에서 지민의 챌린지 참여는 빠르게 퍼졌다. 팬들은 SNS 해시태그를 남기며 정인이 사건을 주목하고 양부모 엄벌 촉구 진정서를 작성하는 방법을 공유했다.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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