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내곡동 땅 ‘셀프특혜’로 36억을 챙겼다는 의혹 제기에 대해 반박하는 자료를 내놓았다. 바로 오세훈 후보의 서울시장 재임 전 이미 노무현 정부 때 내곡동이 포함된 국민임대주택단지 추진계획이 담겼다는 정부문건이다. 오세훈 후보 측은 22일 성명을 통해 노무현 정부 시절 서울 내곡동을 포함하는 국민임대주택단지 추진 계획이 시작됐음을 확인하는 정부문건을 입수했다고 주장했다. 이를 토대로 오 후보 캠프는 민주당의 '36억원 셀프보상' 주장 자체가 "실체도 없는 흑색선전"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해당 문건은 2007년 3월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제2분과위 심의 자료다. 오 후보 캠프 측은 ‘서울 서초구 내곡동, 신원동, 염곡동, 원지동 일원 74만㎡의 개발제한구역에 택지개발사업을 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