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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 2

LH 직원 "해고돼도 땅수익↑” 국민 우롱하나! 고구마 심는다더니 버드나무 빽빽!

정부가 추진하는 광명·시흥 등 3기 신도시에 땅을 사들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엘에이치) 직원들이 토지 매입 과정서 고구마 농사를 짓거나 주말체험영농을 운영하겠다고 지자체에 신고했지만 이는 ‘거짓’으로 드러났다. 국토교통부가 광명·시흥 신도시에 토지를 소유했다고 추가 확인한 엘에이치 직원들의 당시 땅 농경계획서를 확인한 결과 ‘고구마’ 대신 별다른 관리 없이도 잘 자라는 용버들(버드나무 일종)이 빼곡했다. 이는 개발로 인한 토지 보상 시 거액의 이식비용을 노린 꼼수로 보인다. 또 주말체험농장을 운영하겠다는 땅에서는 임대인을 세워 농사를 지어온 것이 확인되었다. 공기관 내부 개발 정보를 이용해 사익 편취를 도모한 이들에 대한 국민들의 공분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이유이다. 이런 와중에 분위기 파악을..

무주택자라면 누구나 평생거주, '경기도 기본주택' 돋보기

집은 널렸다. 다만 내 집이 없을 뿐... 내 집 마련의 꿈을 평생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다. 무주택자 누구나 들어가 살 수 있는 집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활을 안정적으로 영위하면서 적정한 임대료만으로 한 몸 뉘일 수 있는 최소한의 공간. 그것이 곧 실현될지도 모르겠다. 경기도는 지난 달 21일 기자회견을 열어 '경기도형 기본주택'이라는 정책제안을 발표했다. 무주택자에게 값싼 임대료를 받고, 평생 거주 가능한 임대주택을 공급한다는 게 핵심 내용이다. 소득이나 자산, 나이 등 조건에 상관없이 무주택자라면 누구나 공공임대주택에서 30년 이상 살게 하겠다는 주거정책을 추진한다고 하니 곧 집에 대한 집착과 설움 없이 살 만한 날이 올지 지켜볼 일이다. 경기도형 기본주택이란? 무주택자면 누구나, 역세권 등..

이슈-정보 2020.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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