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수홍이 최근까지 친형 부부의 30여 년에 걸친 횡령 사건이 공개되며 괴로운 나날을 보낸 사실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산 가운데, 28일 반가운 소식을 알렸다. 유부남 대열에 들어섰다는 소식을 SNS를 통해 알린 것이다. 52세 박수홍, "곁에 묵묵히 함께한 사람 책임질 것" 박수홍은 28일 그의 반려묘 다홍이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린 글에서 "오늘은 지극히 제 개인적인 이야기지만, 저를 아껴주시고 또 걱정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꼭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다"라며 운을 뗐다. 박수홍은 "저는 오늘 한 가정의 가장이 됐다"라며 깜짝 사실을 알렸다. 그는 "사랑하는 사람과 혼인신고를 했다"면서 "식을 치르기에 앞서 부부의 인연을 먼저 맺게 된 것은, 제 미래를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을 만났고 서로에 대한 믿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