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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이야기Y 6

궁금한 이야기 Y, 무속인과 사랑에 빠진 남자는 왜. . .?

한 사람에 대한 사랑과 믿음이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크면, 그 대상이 자신을 속이며 삼키는 사악한 괴물이라 할지라도 눈에 보이지 않는 모양이다. 12일자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빨아먹고, 뽑아먹고, 털어먹고, 끝장을 보고야마는 한 여자’에게 희생당한 남자의 이야기가 방영되었다. 올해 마흔다섯인 장훈 씨(가명)는 부모님을 끔찍이 여기는 효자이자 대형마트에서 일하는 내내 성실한 인물로 소문이 자자했다. 키도 크고, 덩치도 있고, 성격도 호탕한 장훈 씨는 젊은 시절부터 일 욕심이 워낙 많은 탓이었는지 대형마트 내 승진도 꽤 빠른 편이었다. 단 한 가지 그에게 아쉬움이 있다면, 마흔이 넘도록 만나지 못한 제 짝이었다. 그러던 그가 어느 날 한 살 연상의 여자와 사랑에 빠졌다. 그 여자가 혼전 임신을 했다는 ..

궁금한 이야기 Y, 공부방 선생님의 두 얼굴, 3년 간 무슨일이?

공부방의 비밀이 샌 건 공부방에서 돌아온 아들 준수가 씻으면서였다. 아들의 몸을 씻기던 준수 엄마는 그날 준수의 입에서 아, 하며 통증 때문에 아파하는 듯한 소리를 들었다. 준수를 자세히 살피던 엄마는 아이의 팔과 이마에 피멍이 들었고, 머리에는 여기저기 혹이 난 것을 보고 놀랐다. 준수에게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SBS 궁금한 이야기 Y 5일 자 방송에서는 지역사회에서 호평이 자자한 공부방 선생의 민낯에 관해 파헤쳤다. 앞서 공부방 선생 천 씨는 준수를 데리러 간 엄마에게 “다 먹이고 목욕도 시켰으니까 안 씻기고 그냥 재우시면 돼요”라고 말했다. 천 씨는 학원이 흔하지 않은 지역에서 주로 다문화 가정 아이들을 살뜰히 챙겼다. 아이들을 자신의 집에서 먹이고 재우는 등 각별한 애정을 쏟는 모습에,..

궁금한 이야기Y, 임신부 사칭하는 남자, “입었던 레깅스, 브라, 팬티 보내줘" 대체 왜?

“내 목소리가 좀 허스키 해.” 김소리(가명, 닉네임 소리공주) 씨는 여성과 유대감이 좀 쌓였다 싶은 시점에 “레깅스 보내줄 수 있어? 수유브라는? 팬티는?”이라고 물었다. 그의 목적은 대체 무엇일까? SBS '궁금한 이야기 Y' 26일 방송에서는 임신부를 사칭하는 수상한 사람의 소름 끼치는 진실에 대한 이야기가 그려졌다. 지난해 출산을 한 달 앞둔 혜린 씨는 특별한 친구를 사귀었다. 엄마들이 모인 커뮤니티 공간엔서 닉네임 소리 공주로 활동하는 김 씨였다. 김 씨는 6살 딸을 키우며 둘째를 임신 중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혜린 씨는 만삭의 공통점이 있는 탓에 김 씨와 급속도로 친해졌다. 둘은 문자메시지와 전화통화만 나눈 상태였지만, 어느덧 속 깊은 얘기까지 나누는 사이가 되었다. 그런데 시간이 갈수록 시..

궁금한 이야기Y, 혜화-수유역에서 공중전화 거는 PD사칭남의 정체는?

"작정하고 속이려 치면 그 꼬임에 안 넘어가기란 여간해선 어렵다. 악당이 동종 술수를 펼치기 위해 활보한다는 걸 아는 이가 있다면 적어도 법적 저지선이라도 만들어줘야 더 이상 피해자들이 발생하지 않는 것 아닌가." 두 명의 여대생은 지난달 자신을 PD로 소개한 남자 김 씨로부터 유명 예능프로그램에 일반인 출연자를 섭외해야 한다며 미팅을 제안하는 전화를 받았다. 그날 전화 이후로 담당 피디와의 만남은 속전속결로 이루어졌다. 치열한 취업난을 뚫고 나가야 하는 대학생들에게 그의 전화 한 통은 그야말로 단숨에 방송인으로 거듭날 수 있는 일생일대의 기회로 여겨졌다. PD 김 씨는 단 여섯 명에게만 주어지는 천금 같은 기회를 단 두 명의 학생들에게 주겠다며 프로그램에 관한 설명을 늘어놓았다. 그가 소개한 자신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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