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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3세 보람이 2

실화탐사대, 구미 여아 3세 보람이 친모 석 씨 "연하 남자 있었다"

구미 여아 3세 사망 사건을 둘러싸고 친모 석 씨에 관한 ’아이 바꿔치기‘ 의혹은 아직도 미궁에 빠진 상태다.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관련 증거를 찾지 못한 채 세간의 의혹만 부풀고 있다. MBC 실화탐사대 3일자 방송에서는 석 씨와 애초 보람이(가명)이의 친모로 알려졌던 석 씨 둘째 딸에 관한 비하인드 이야기를 추적하며 의문을 제기했다. 석 씨의 지인들에 의하면, 석 씨는 평소 화장을 잘하거나 옷차림에 신경을 쓰는 편이 아니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턴가 석 씨가 달라지기 시작했다. 수수했던 옷차림은 화려해졌고, 화장은 유난히 신경쓰는 게 눈에 띄었으며 성격까지 아예 바뀐 듯했다. 한 지인은 석 씨가 “어느 날 연하남이 있다는 말을 했다”라고 전했다. 그는 “(석 씨가) 남편과 13살 차이가 났다. 남편..

구미 3세 여아 친모 남편 “아내 출산 전혀 몰라” ... 친모, 딸 유기 가능성 높아

한 가족이 얼마나 데면데면 살아왔으면 한 여자의 임신과 출산 사실조차도 모를 수 있을까. 가정이긴 하지만, 또 얼마나 무심했으면 40대 친모의 딸(20대)은 자신의 낳은 아기가 바꿔치기당한 정황조차 모를 수 있을까. 경북 구미에 위치한 빌라에서 3세 아이가 사망한 사건을 둘러싸고, 너무나 무심했던 건지 한 가족 내의 싸늘한 기류로 인해 무고한 아이들만 희생된 듯해 씁쓸하기만 하다. 14일 구미 경찰서에 따르면 숨진 채 발견된 3세 아이의 친모로 밝혀진 석모(48) 씨의 남편 A 씨는 참고인 조사에서 아내의 임신과 출산 사실에 대해 전혀 몰랐다고 밝힌 상태다. 석 씨는 죽은 아이와 DNA 결과가 일치함에도 줄곧 자신은 임신도, 출산도 한 적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경찰은 지난 8일부터 프로파일러 3..

카테고리 없음 2021.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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