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KTX를 탄 승객이 열차 내에서 햄버거를 먹다가 제지당하자 욕설과 함께 거친 말을 쏟아내 논란이 된 가운데, 코레일 측이 해당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코로나19(COVID-19) 방역 수칙을 어긴 채 기차 내 음식물을 섭취한 여성의 아버지가 누군지도 밝혀질지 주목된다. 2일 머니투데이와의 전화 인터뷰에 응한 코레일 관계자는 "현재 해당 사건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다. 해당 고객에 대한 고발을 내부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달 28일 온라인커뮤니티 보배드림 게시판에 'KTX 무개념 햄버거 진상녀'라는 제목의 영상이 실렸다. 이 게시물에는 당일 저녁 6시37분쯤 동대구역에서 KTX에 탄 한 젊은 여성이 열차 안에서 마스크를 내린 채 음식물을 먹는 모습이 등장했다. 이 여성은 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