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부의 무장세력과 선량한 시민들이 쓰러지며 내는 아우성이 혼재된 미얀마 상황은 인간이 얼마나 포악해질 수 있는지, 인권이 얼마나 유린당할 수 있는지 새삼 모두를 놀라게 한다. 요즘은 코로나 19 전세계 유행이 장기화되면서 아시아인을 향한 차별과 무력행사가 늘고 있다. 차별없는 세상을 꿈꾸던 흑인이 아시아인 앞에서는 무법자가 되어 주먹을 마구 휘두른다. 비단 흑인뿐만 아니라 세계 곳곳에서 많은 사람들이 아시아인을 향한 혐오발언과 폭력을 불사하며 분노를 표출한다. 이 아이러니하면서 어처구니 없는 일에 선한 영향력이 간절한 요즘이다. 이때 나온 BTS의 목소리가 그래서 매우 고맙다. BTS(방탄소년단)가 세계 각국에서 벌어지는 아시안 혐오 사태를 공개적으로 언급하며 "인종차별과 폭력에 반대한다"라고 입장을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