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나이 35살이라는 그녀는 평소 명품 팔찌 열 개쯤은 기본으로 하고 다니는 등 수억 원의 명품을 다수 소유한 것으로 유명했다. 미국에서 성공한 사업가로 알려진 이 씨는 그야말로 상위 1%의 삶을 사는 듯했다. 이른바 한국에서 '4억 명품녀'로 불리던 이 씨는 최근 아이러니하게도 ‘백화점 모피 절도 사건’의 주인공으로 알려져 보는 이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이 씨는 2020년 11월 서울 강남구 모 백화점에서 모피코트를 훔쳤다. 일주일이 후인 2020년 12월 6일에는 서울 송파구에 있는 백화점 모피코트 매장에서 6천900만 원짜리 모피를 다시 훔쳤다. 앞서 이 씨는 영등포구에 위치한 한 백화점에서도 모피코트를 훔치려다 적발되자 “사려고 했다”라며 돈을 내고 백화점을 빠져나갔다고 알려졌다. 이 씨는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