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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진주차 2

초보운전탈출, 주차 시 경사로 바닥 긁힘 주의!

후진주차, 평행주차, 사선주차, 전면주차 등 주행의 시작점이자 종착점인 주차장소. 항상 안전한 평지에 주차하면 좋지만, 그렇지 않은 장소를 만날 때가 있다. 특히 경사진 곳에 주차를 하거나 경사진 곳을 거쳐 주차장으로 들어갈 때 예상치 못한 '복병'이 생기는 경우가 있다. 보기에는 너무나 평이해 보이는데 차를 움직이면 보이지 않는 손이 움켜쥐는 마수의 공간들. 방지턱만 적절히 조심해서 주차하면 되는 줄 알았더니 경사가 있는 곳도 난도가 높은 곳이었다. 내가 처음 진땀을 뺐던 곳은 사선 기울기가 있는 빌라 주차장이었다. 대개 차체가 높지 않은 승용차의 경우 경사로 구간을 거쳐서 들어가야 하는 주차는 매우 위험하다는 걸 전혀 몰랐었다. 드륵, 쓱. 이건 차 바닥 긁히는 소린데... 운전은 실전이란 말을 절로..

초보운전 2020.07.08

차 긁혔을 때? 괜찮아, 사탕이야

과유불급. 역시 욕심이 과했던게야. ㅠㅠ 최근 차를 긁어먹었다. 나름 주차에 잘 적응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초보는 초보지 뭐) 나중에 들어올 차량을 배려한답시고 빌라 주차장 제일 안쪽 벽으로 바짝 붙이려다 사고를 쳤다. 대체 어쩌자고 '띠-띠-띠-띠' 소리에서 띠띠띠-로 다급해지는 것을 너머 '띠이이-' 깔딱깔딱 넘어갈 듯한 경고음을 듣고도 진행한 건지... 그게 묻고 더블로 갈 일이냐! 왜 '쫌만 더'를 고집스레 밀어붙인 거냐! 마치 심전도기 그래프가 평행을 그리듯 띠이이, 소리가 계속됐음에도 무시한 결과는, 스크래취!! 상처뿐이었다. 후진 주차하는 어느 순간 드륵, 차의 오른쪽 뒷부분이 벽과 닿았는지 마찰음이 들렸다. 정신이 번쩍 났다. 벽과의 간격이 너무 좁아 닿았다는 걸 안 순간, 다시 전진해야..

초보운전 2020.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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