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키 하면 의외로 ‘먼지가 되어’라는 타이틀이 따른다. 故 김광석 씨가 부른 ‘먼지가 되어’ 버전이 워낙 유명한 탓에 모르는 이들이 많지만 의외로 원곡 가수는 이미키다. 방송가에서 사라진 지 오래인 그녀는 과연 어떻게 살고 있을까. 가수 이미키와 남편 송문상 최근 이미키 씨의 이름이 검색어에 자주 오르내리는 모양이다. 그 덕분에 80년대 시절 이미키 씨를 기억하는 이들에게는 추억을 떠올리게 하겠지만, 2000년대 세대에게는 꽤 신선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먼저, 앞서 언급한 ‘먼지가 되어’는 이미키 씨와 떼려야 뗄 수 없는 서사 중 하나다. 이미키 씨의 두 번째 앨범에 수록된 ‘먼지가 되어’는 남편 송문상 씨가 노랫말을 쓰고 프로듀싱한 곡이다. 송문상 씨에 의하면, ‘먼지가 되어’는 1976년 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