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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엘리베이터 여기자 터치' 보도에 진혜원 "기습추행은 강제추행의 한 형태"

진혜원 동부지검 부부장 검사가 지난 20일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수행원들이 취재 차 엘리베이터에 탄 기자를 힘으로 밀어낸 과정서 발생한 불미스러운 일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진혜원 검사는 전날 페이스북에 [음란과 폭력, 엘레베이터]라는 제목으로 올린 글에서 "최근 엘리베이터 안에서 국내 경호 기준상 서열이 꽤 높은 한 남성이 갑자기 손을 뻗어 여성 저널리스트의 가슴 위에 얹은 뒤 강하게 압박하여 미는 동영상이 공개되었다"면서 “'음란과 폭력' 책 전체가 주는 메시지가 이 장면에 잘 나타나 있다고 생각한다”고 적었다. 진 검사는 ‘음란과 폭력’에 ‘남성이 여성의 가슴이나 음부를 만지는 행위에 대해 '상대 여성에 대한 지배권을 행사하고자 하는 욕구'와 '희롱 의도'의 발현으로 해석되어 왔다’(한..

주호영, 여기자 가슴 밀친 사건 '기사 쓰지 말라' 하자 인터넷언론인연대 "안하무인 폭력적" 규탄

지난 20일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뉴스프리존과 서울의 소리 소속 기자의 가슴 부위를 밀치면서 발생한 논란과 관련해 보도를 금지하는 요청을 낸 데 대해 인터넷언론인연대(이하 언론연대)가 22일 규탄 성명을 냈다. 언론연대는 이날 “주호영 원내대표와 그 일행들이 취재기자를 대하는 폭력적 모습과 잘못을 저지르고도 사과조차 하지 않는 무례함, 거기에 공당이자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법적 조치 운운으로 협박하는 모습까지 보이는 것에 대해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라고 규탄했다. 그러면서 “제1야당을 대표하는 지위의 최고위급 정치인이 단 한 명의 여기자에 그처럼 격렬하게 취재거부를 한 것도 모자라, 물리력으로 엘리베이터에서 쫓아내고, 급기야 성추행 시비에까지 휘말리는 건 도대체 뭔가?”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여..

주호영, 여기자 가슴 움켜쥔 의혹 파문... 열혈 기자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피해 여기자, "주 원내대표가 가슴 부위 밀치면서 코트 속 가슴 움켜쥐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엘리베이터 안에서 취재 기자를 밀치며 가슴을 움켜쥐었다는 의혹이 보도되었다. 21일 오전 서울의소리에서 이러한 기사를 냈지만, 제1 야당의 원내대표와 관련된 이 엄청난 의혹에 네이버 등 대형 포털에서는 관련 기사를 찾아보기 어렵다. 왜일까? 각 매체 기자들은 해당 사건을 취재할 의지가 없는지, 다른 꼭지 만드느라 바쁜 건지, 선택적 취재에만 열을 올리는 건지 알 길은 없다. 다만 이처럼 엄청난 의혹 보도에도 잠잠하다는 건 이상하기만 하다. 이명박과 박근혜 정권의 나팔수 노릇하던 권력이 여전히 언론과 포털 깊숙한 곳에서 검은 파쇄기를 가동한 채 진실을 분쇄하고 있다는 방증인지 모른다. 서울의소리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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