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4·15 총선 당시 재산을 대폭 축소 신고한 게 이후 들통났다. 조 의원은 당시 18억 5천만 원(지난해 12월 말 기준)의 재산을 신고했으나, 국회의원이 된 뒤 11억 원 이상 불어난 30억 원(올해 5월 말 기준)을 등록해 축소 신고 사실이 드러났다. 논란이 커지자 여권과 시민사회 등 곳곳에서 조 의원의 의원직 사퇴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졌으나 국민의힘은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재판부 “약 25년간 언론사 근무, 공직자들 재산 눈여겨봤다면서 재산 신고 지식 없다고?” “고의성을 부인하고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아” 지적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 홈페이지에 재산 축소 허위 신고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 의원은 27일 1심에서 벌금 80만 원을 선고를 받았다. 공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