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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고소 2

조국 딸 집에 초인종 누른 종편 기자들...경찰 기소로 검찰 송치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의 오피스텔 건물에 무단으로 들어가 무리한 취재 활동을 한 혐의를 받는 종편 기자들이 경찰의 기소 적용으로 사건이 검찰에 넘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언론보도에 따르면,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이날 한 종합편성채널 소속 기자 2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주거침입) 혐의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조 전 장관 딸 측은 ‘표창장 의혹’ 등 입시비리 의혹을 취재하는 기자들이 딸의 오피스텔 초인종을 눌러대고 문을 두드리는 등 극심한 피해를 입어 고소에 나섰다. 조 전 장관은 당시 일과 관련해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면서 "지난해 9월 이틀에 걸쳐 딸이 사는 오피스텔 1층 보안문을 무단으로 통과해 주거 초인종을 수차례 누르고 문을 열어달라고 요구하는 기자 2인 동영상을 올..

조국 배우자 정경심에 징역 7년 구형한 검찰 "국정농단과 유사한 성격", 정경심 "표적수사"

검찰이 자녀 입시비리 의혹 등을 받는 조국 전 배우자 정경심 동양대 교수에 대해 징역 7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 심리로 열린 정경심 교수 관련 34차 공판에서 정 교수에게 징역 7년을 구형하면서 벌금 9억 원, 추징금 1억 6천400여만 원을 요청했다. 검찰은 "조국 전 장관의 인사 검증 과정에 많은 의혹이 제기되면서 이 사건 수사가 시작됐다"라며 이번 사건에 대해 "시민사회의 요구에 따라 살아있는 권력을 수사한 사건으로 '국정 농단' 사건이 있는데, 그 사건과 유사한 성격"이라고 꼬집었다. 검찰은 "기득권 계층과 특권을 통한 부의 대물림, 합격이라는 목표를 통한 도를 넘는 반칙, 입시 시스템의 핵심을 훼손한 공정한 시스템 훼손"이라면서 "기회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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