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시인이자 작가로 2004년 탈북한 장진성 씨가 탈북 출신 여성을 수년에 걸쳐 성폭행한 의혹이 터져 논란이 되었다. 그런데 최근 장진성으로부터 성폭행 피해를 입었다는 추가 피해자들이 나와 파장이 예상된다. 지난 1월 MBC 는 장진성 씨에게 성폭행에 이어 친분을 유지한 재력가들에게 성성납을 강요해 피해를 입는 등 지속적으로 협박 당한 탈북여성 승설향 씨의 사연을 전한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 승설향 씨는 "살고 싶어서..."라며 장 씨의 범죄 폭로 이유를 밝혀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산 바 있다. 방송이 나간 뒤 승설향 씨는 그를 형사고소했다. 모든 의혹을 부인하던 장진성 씨 역시 승설향 씨와 MBC에 대해 '무고죄'로 청구액 10억 원의 맞고소를 했다. MBC 스트레이트 28일자 방송에서는 승설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