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들의 처우 개선 요구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글을 쓰는 이들의 정당한 권리는 처음 약속과 달리 외면 받거나 때때로 소송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쓴다는 것의 가치를 인정받는다는 게 예나 지금이나 참으로 어렵다. 장강명 작가가 출판사들의 인세 누락 관행을 지적한 것처럼 말이다. 장강명 “계약 위반사례 출판사 한 곳에서 벌어진 일이라고?” 출협에 인세 미지급 출판사 알려 ‘못된 관행’ 문제제기...그럼에도 엉뚱한 발표문 낸 출협 장강명 작가는 최근 일부 출판사들의 못된 관행을 지적하며 문제를 공론화했다. 그러나 대한출판문화협회(회장 윤철호, 아래 출협)는 장강명 작가의 문제제기와 다른 방향의 입장문을 발표해 논란이다. 장강명 작가는 이를 반박하는 공개서한을 15일 발표했다. 장강명 작가 서한에 따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