핼러윈을 즐기기 위해 서울 이태원을 찾은 시민들이 해밀턴 호텔 부근 좁은 골목에서 대규모 인명사고 피해를 입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이 사태를 수습 중이며 30일 오후 6시 기준 사망 153명, 부상 103명으로 집계된 상태다. 외국인 사망자는 중국, 노르웨이, 이란, 우즈베키스탄 출신 등으로 현재 20명으로 파악되고 있다. 심폐소생술을 진행하며 서울 경기권 내 약 20여 개 의료기관으로 분산 이동된 환자들까지 고려하면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지하 클럽, 인명피해 우려 도움... 지하로 일부 대피시키고 물 건네기도 일부 술집, 열어달라는 시민들 외침에 아예 문 걸어 잠가 사고 현장에서 간신히 화를 면한 한 시민은 자신의 sns글에서 “경사진 클럽 골목에서 윗부분에서 사람들이 밀면서 비명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