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에 회의적인 모습을 보이며 여의도를 떠났던 이철희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의 부름에 다시 복귀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청와대 신임 정무수석에 이철희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임명했다. 이밖에 청와대 주요 참모진 6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하며 1년 여 임기 동안 호흡을 맞출 것을 예고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의 인사 단행 내용을 밝혔다. 청와대 신임 정무수석으로 임명된 이철희 전 의원은 국회의원을 지낸 동안 친문과는 다소 거리를 둔 인사였다는 점에서 문 대통령의 다소 파격적인 행보라는 평가다. 이철희 정무수석은 과거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한길 전 의원의 보좌관 출신이다. 그는 지난 대선 당시 안희정 더불어민주당 후보 측에 섰으며, 21대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