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이재영 이다영 어머니 2

이재영·이다영 무기한 출장 정지 징계... 구단 "피해자 만나 용서 빌라"

흥국생명 소속 이재영, 이다영 선수가 과거 학교 폭력 가해자였다는 사실이 드러나 파장이 가라앉지 않는 가운데 구단 측이 쌍둥이 자매에게 무기한 출장 정지 징계 처분을 내렸다. 흥국생명은 15일 입장문을 통해 "지난 10일 구단 소속 이재영, 이다영 선수가 중학교 선수 시절 학교 폭력이 있었음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피해자분들께서 어렵게 용기를 내어 피해 사실을 밝혀주셨다"면서 "피해자분들께서 겪었을 그간의 상처와 고통을 전적으로 이해하며 공감한다"라고 운을 뗐다. 흥국생명은 이어 "이번 일로 배구를 사랑하시는 모든 분들께 실망을 끼쳐 드려 죄송하고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학교 폭력은 절대 일어나지 말아야 할 일이며, 어떤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두 선수는 가해 사실을 인정하고..

이재영·이다영 학폭 피해 학부모 "칼로 위협 전혀 몰라..." 어머니 김경희씨 코치 일화 언급

흥국생명 소속 이재영·이다영 선수에게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폭로한 피해자의 부모가 온라인에 심경을 밝혀 관심이 집중됐다. 14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배구 피해 학생 학부모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랐다. 글쓴이 A씨는 “며칠 뉴스를 통해 접하고 아이들이 올린 글을 보며 많은 생각이 들었다. 10년이 된 일을 우리 아이들이 기억하고 있다고 생각하니 부모로서 (이대로 있으면) 안 될 것 같아 글을 올린다”라고 동기를 밝혔다. A씨는 쌍둥이 자매가 전주 근영중학교 배구부에서 뛰던 시절을 떠올리며 “시합장에 다녀보면 쌍둥이만 하는 배구였지 나머지는 자리만 지키는 배구였다”면서 “외부 관계자, 타 학부모님 관람석을 지날 때 우연치 않게 ‘근영(중학교)은 쌍둥이만 서로 올리고 때리고 둘만 하는 배구네?’ 라는 ..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