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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임은정 3

법세련에 ‘공무상 비밀누설’ 의혹 고발당한 임은정 검사 “신경 안 써”

임은정 대검찰청 감찰정책연구관이 보수성향 단체인 법치주의바로세우기행동연대(법세련)로부터 비밀누설 혐의로 고발당한 가운데, “내부고발자로 10년째”라며 계속 싸우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명숙 정치자금 수수’ 검찰 수사팀의 강압수사·모해위증교사 의혹에 대해 감찰을 진행해 온 임은정 부장검사는 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법세련으로로부터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형사고발 당한 사실을 알리며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임 검사는 “검찰에서 최전선에 있다 보니 오해와 누명이 적지 않다. 악의적인 의도가 엿보여 속상하긴 하지만, 숙명처럼 감당해야할 제 몫이다. 담담하게 견딘다”면서 다만 모친과 지인 등 주변 사람들을 걱정했다. 그는 “내부고발자로 10년째 살아오며 위태위태하게 사는 듯 보여 조마조마..

임은정 검사 "한명숙 강압수사 사건 덮일 것... 윤석열 뭘 지키려고 나가나" 작심 비판

임기를 4개월 여 앞두고 사퇴를 전격 발표한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해 비판적 날을 세워온 임은정 대검 감찰정책 연구관 겸 서울중앙지검 검사(부장검사)가 다시 한번 작심 비판을 쏟아냈다. 임은정 부장검사는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총장님의 사의 표명 기사를 뉴스로 접하고 출력해둔 총장님의 직무이전 관련 전자공문을 바라보며 참 씁쓸했다"라며 한명숙 사건 수사 배제 문제를 되짚었다. 임 부장검사는 "직무이전 지시 서면 한 장 저에게 남겨두고 황망히 떠나시니 총장님이 지키고자 한 것이 무엇인지를 저는 이제 알 수 없다"고 개탄했다. 앞서 윤석열 총장은 '한명숙 전 총리 모해위증교사 의혹'과 관련해 지난해 9월부터 6개월가량 이 사건을 조사한 임은정 검사 대신 지난 2일 수사 주임검사를 허정수 대검 감..

임은정, ‘윤석열이 한명숙 사건 수사권 뺐었다’ 주장... 추미애 “윤석열, 지휘권 남용 말라”

윤석열 검찰총장이 자신의 측근들을 비호한 의혹 등 지휘권 남용 논란 갈등이 해가 갈수록 말썽인 모습이다. 임은정(47·사법연수원 30기) 대검찰청 검찰연구관이 "'검찰총장 윤석열' 서면 앞에 더 이상 버틸 수가 없었다"라며 한명숙 전 총리 관련 위증교사 의혹 수사를 윤 총장 지시로 배제됐다는 주장을 거듭 펼쳤다. 임은정 연구관이 3일 자신의 SNS에 이같이 글을 올린 건 전날 임 연구관의 같은 주장이 있은 뒤 대검찰청이 "검찰총장이 임 연구관에게 사건을 배당한 적 없다"라고 반박성 해명을 내놓은 데 따른 반박인 셈이다. 대검찰청은 임은정 연구관이 해당 사건을 들여다보았더라도 주임검사가 아니었던 탓에 직무배제나 직무이전 주장은 사실과 전혀 다르고, 전날 처음으로 대검 검찰 3과장을 주임검사로 지정했다고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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