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날리기와 바다를 좋아하는 아이 우람이. 6살로 평소 착하고 유순했던 우람이가 어느 날 갑자기 변했다. 아이가 감정 기복이 생기면서 아빠의 얼굴을 때리는가 하면, 장난감 문제로 동생과 다투다 밀어 쓰러트리고는 허벅지를 밟았다. 아이는 혼자 이불속에 숨어서 울기도 했다. 부모는 큰 충격을 받았고, 눈물을 흘릴 수밖에 없었다. 화목했던 가족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부모가 유독 기억에 남는 우람이의 이상한 행동은 기저귀 배변습관을 들이고 난 뒤 한 번도 하지 않던 소변 실수를 어린이집에서 하고 온 것이었다. 어린이집 교사는 우람이가 매운 음식을 먹고 울면서 숨이 막힌다고 하며 소변 실수를 했다고 했다. 소변 실수를 하고 온 날의 진실은 무엇일까? 부모는 CCTV를 확인하기 위해 어린이집에 갔다. 우람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