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처가 소유의 내곡동 부지 측량 당일 참석한 이는 본인이 아닌 큰 처남이라 주장했지만, 큰 처남 송 교수는 경희대 의료원 행사에 내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오세훈 후보의 거짓말 논란은 더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오세훈 후보는 내곡동 부지 측량 당일 큰 처남이 참석했다고 했다. 하지만 큰 처남 송 교수가 그 당시 경희대의료원 행사에 참석했고 단체 사진까지 촬영한 기사가 드러나자 말을 바꿨다. 큰 처남이 내곡동에 들렀다가 경희대의료원 행사 막바지인 '감사패 수여식'에 참석했다는 주장을 편 것이다. 하지만 오세훈 후보의 이러한 주장은 또다시 거짓말일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1일 KBS는 오세훈 후보의 큰 처남이 참석했다는 2005년 6월 13일 당시 경희대의료원 행사 참석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