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친형, 약 5년간 50억 원 횡령 추정 박수홍, 개인통장마저 형이 갖고 있어 용돈 받는 식 박수홍이 친형과의 법적 분쟁도 불사한 가운데 친형이 약 5년 동안에만 50억 원가량을 횡령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생활 30년인 점을 감안하면 박수홍 친형이 돈을 빼돌린 금액은 대략 100억 원은 족히 될 것이라는 게 박수홍 측 계산이다. 박수홍이 지난 5일 친형 부부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혐의로 서울서부지검에 고소했다. 박수홍의 법률대리인인 노종언 법무법인 에스 변호사는 8일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일부만 파악된 5년 정도만 봐도 (횡령 금액이) 50억이 넘을 것이라고 추정한다”면서 정확한 액수를 특정하지 못해 고소장에도 그 정도만 적었다고 밝혔다. 박수홍 측이 정확한 액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