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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10

고 박원순 성추행 의혹 혐의 없이 마무리... 전 비서실장 "고소인 주장은 억지" 비판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 피소 사건에 대한 수사가 진행된 지 5개월 여 만에 뚜렷한 혐의 없이 마무리됐다. 그동안 피해자 호소인을 중심으로 한 박원순 전 시장의 성추행 의혹은 야권과 여성단체를 포함한 일부 시민단체들이 진상규명을 강력 요구했으나 피해자의 주장에 기댄 내용 외에는 입증에 한 발짝 더 나아가지 못한 모양새다. 이에 오성규 전 서울시 비서실장은 ‘고소인의 주장은 억지’였다는 주장을 내놓았다. 오성규 전 비서실장은 지난 29일 자신의 SNS에 ‘고 박원순 시장에 대한 고소 사건 등 경찰 조사 결과 발표에 대한 입장’이라는 글을 올렸다. 오 전 실장은 “경찰 조사에 의해 고소인 측 주장이 거짓이거나, 억지 고소·고발 사건이었다는 점이 확인됐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경찰은 서울시..

박원순 전직 비서이자 성추행 피해 호소인, 이낙연 사과에 “피해 여성, 나 포함되나"

고 박원순 전 시장 전직 비서 "해당 정치인 소속 정당으로서 어떤 조치들 취하셨나"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의혹 사건의 피해 호소인이 서울과 부산시장 보궐선거 공천 문제와 관련해 당원 투표를 하겠다고 발표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공개 질의했다. 이 대표는 지난 29일 국회의원총회에 참석해 무공천 당헌 개정 여부를 당원 투표를 거쳐 결정하기로 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후보 공천을 통해 시민의 심판을 받는 게 책임 있는 공당의 도리라는 판단에 이르게 됐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이어 “피해 여성께 마음을 다해 사과드린다”라고 했다. 이에 박 전 시장의 전직 비서이자 그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피해 호소인 A씨는 30일 보도자료를 내고 “말씀하신 ‘피해 여성’에 제가 포함되는..

방심위, SBS 박원순 시장 관련 보도에 법정제재 '주의' 처분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26일 전체회의에서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 고소 사건을 보도한 'SBS 8 뉴스'에 법정제재인 '주의'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방심위의 이날 결정에 의하면, SBS 8 뉴스는 7월 9일 박 전 시장을 고소한 A씨의 조사 진술 내용을 전달하면서 "2017년부터 박 시장 비서로 일했던 A씨", "피해자 본인 외에 더 많은 피해자가 있다고 덧붙였다"고 사실과 다른 내용을 방송했다. 방심위는 "성추행 의혹 보도는 객관성 확보가 중요한 문제임에도 당사자 A씨 발언이 아닌 취재원이 전하는 말에 의존해 A씨의 근무 시기와 추가 피해자 여부에 대해 불확실한 내용을 사실인 것처럼 보도해 A씨에 대한 2차 가해를 유발할 우려가 있다"라고 결정 사유를 밝혔다. 이날 방심위 전체회의에서는 방송심의..

한국기자협회, 이해찬 대표의 사과 촉구?

한국기자협회가 고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에 관한 질문에 욕설을 했다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사과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13일 발표했다. 이미 강훈식 수석대변인이 이해찬 대표의 발언과 관련해 사과한 바 있다. 하지만 진정성 있는 사과라면 이 대표 본인이 직접 해야 한다는 게 요지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더민주씀 유튜브 갈무리 성명서에서 '취재 장소가 질문 내용에는 다소 부적절한 곳일 수도 있다'고는 언급했다. 그렇다면 이 대표로부터 저속한 비어로 모욕 당했다는 그 취재 기자는 질문 장소의 부적절함을 나중에라도 인지한 것에 관해, 무례함에 불쾌감을 느꼈을 이 대표에게는 사과했는지 의문이다. 성명서에서 '기자는 국민의 알 권리와 사회 정의를 위해 진실을 보도할 책무가 있기 때문'이라고 당시 질문의 당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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