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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 4

김봉현 2차 폭로 "접대 검사 3명 대우조선해양 수사팀...룸살롱 1천만 원 접대 사실"

'라임 자산운용(라임) 환매 사태'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현직 검사들에 향응을 제공했다고 폭로한 '옥중 입장문'에 이어 21일 2차 입장문을 통해 "당시 (내가) 술접대를 한 검사 3명은 대우조선해양 수사팀에서 함께 근무했다"라고 밝혔다. 김 전 회장은 이날 변호인을 통해 A4 14쪽 분량의 두 번째 자필 입장문을 언론에 공개했다. 그는 입장문에서 "(검찰 출신) A 변호사와 검사 3명에 대한 술접대는 확실한 사실"이라고 못 박았다. 이는 지난 16일 첫 입장문 내용 중 라임 수사에 관여한 검사를 비롯해 현직 검사들에게 1천만 원 상당의 술접대를 했다고 밝힌 내용을 거듭 확인한 것이다. 김 전 회장은 "이들은 예전 대우조선해양 수사팀에서 함께 근무했던 동료들"이라며 최근 법..

추미애 수사지휘 정청래 “강단 있고 속 시원한 법무부 장관”

추미애(사진) 법무부 장관이 지난 19일 라임 사태와 윤석열 검찰총장의 배우자 및 장모 등이 연루된 사건을 정면 겨냥한 수사지휘권 발동에 정청래 의원은 “이렇게 강단 있고 속 시원한 법무부 장관은 처음 본다”라고 말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추미애 장관이 ‘윤석열 총장은 라임 사건에서 손을 떼라’고 수사지휘권을 발동했다”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정 의원은 “대검은 반발 없이 즉시 수용한 모양새”라며 “이는 법무부의 감찰에서 대검이 저항할 수 없는 그 무엇이 확인됐다는 방증이 아닐까”라고 추측했다. 그는 “추미애 장관의 수사지휘권은 발동과 동시에 발효되므로, 윤석열 총장은 국민적 관심사인 사건에 속수무책 쳐다볼 수밖에 없다”라며 “윤석열 본인의 가족 수사에 대해서는 특히..

라임 김봉현 폭로 문서 가려진 이름 공개 "황교안 최측근, 김장겸, 윤대진" 파장

박훈 변호사는 라임자산운용(라임) 사건의 주범으로 지목된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옥중 입장문 속 ‘검사장 출신 야당 정치인’이 "황교안 전 대표의 최측근"이라고 주장했다. 박 변호사는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김봉현 폭로편지의 원본을 봤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봉현 전 회장이 공개한 옥중 입장문에는 3개의 이름이 가려진 상태였다. 앞서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은 언론에 공개한 옥중 입장문을 통해 "검사장 출신 야당 유력 정치인 변호사에게 수억을 지급한 후 실제 이종필과 우리은행장, 부행장 등에게 로비가 이뤄졌다"라며 "(검찰) 면담 시 (이 내용을) 얘기했음에도 수사가 진행 안 됐다"라고 주장했다. 박 변호사는 "첫 번째 공란은 '황교안 전 대표의 최측근'이고 김봉현은 그가 누..

김봉현 폭로 "강기정 정도 잡아야 보석...검찰 유도수사해", 검찰-야당 커넥션 의혹 파장

옥중 입장문, "접대했던 검사가 라임 수사" 강기정 "김봉현 사기 사건이 아닌 검찰 게이트" ‘라임자산운용 환매중단 사태’의 주범으로 지목된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16일 5장의 자필 옥중 입장문을 통해 현 야권 인사에게 로비한 사실을 폭로했다. 검사장 출신 야권 정치인에게 수억 원을 줬고 현직 검사 3명에게 1천만 원 상당의 술접대를 했는데, 조사받으러 검찰에 가니 접대받은 검사가 수사책임자였다는 게 핵심이다. 그는 또 검찰이 라임 관련 수사 과정에서 여당 정치인에게 불리한 진술을 하도록 유도한 수사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법무부는 이에 대해 수사를 담당한 검사·수사관 비위 행위가 있었는지 직접 감찰하겠다는 입장이다. 김 전 회장은 16일 자신의 변호인을 통해 자필 입장문을 공개했다. 입장문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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