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궁금한 이야기Y’는 29일, 전국을 누비는 '수상한 가족사기단'에 관한 이야기를 방영했다. 평범한 부부와 딸아이로 보이는 가족이 다니는 곳은 늘 불운이 따르는 듯했다. 들른 식당마다 주문한 음식에서 '닭뼈'와 같은 이물질이 나왔기 때문이다. “그냥 되게 이상한 점이 많았어요. 식사할 때 말 한 마디 없었고요.” - 식당 주인 - 조용히 식사만 하던 가족 가운데, 유독 아버지로 보이는 박 씨의 주문 음식에서만 '닭뼈'가 발견되었다. 그것으로 인해 박 씨의 입안이 상처가 났고, 피까지 난 상황이라고 하니, 식당 주인은 너나할 것 없이 당황스러우면서도 미안한 기색을 감출 길이 없었다. 한 피해 음식점 사장은 “스테이크 드시다가 뼈 나왔다고 피 묻은 휴지 보여주면서 (치료비로) 현금을 25만 원 정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