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연일 국민의힘이 제기하는 정부의 ‘북한 원전 지원 의혹’과 관련해 1일 사실무근이자 ‘북풍공작’으로 반드시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북한 원전 건설이 정부정책으로 극비리에 추진됐다는 야당의 주장은 사흘도 못 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이낙연 대표는 국민의힘이 주장하는 북한 원전 건설 지원 내용이 담긴 문건이라는 것과 관련해 "보고서 서문에는 '보고서는 내부검토 자료이며 정부 공식 입장이 아니다'라고 명시하고 있다"면서 "그것도 마무리에서는 불확실성이 높아 구체적 추진 방안 도출에 한계라고 적시했다"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특히 "북한 원전이 극비리에 건설될 수 있다는 야당 발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