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정보/시사

김병욱 성폭행 의혹 제기 가로세로연구소에 "더럽고 역겨운 자들"...국민의힘, 제자 성추문 정진경 교수 추천 등 성추문당 비판

돌풀 2021. 1. 9. 16:23
728x90

 


전봉민, 박덕흠 의원에 이어 김병욱 까지 줄 탈당으로 ‘꼬리자르기’ 지적


 더불어민주당은 10일 국민의힘을 향해 비서 시절 성폭행 의혹을 받는 김병욱 의원의 꼬리 자르기탈당에 이어 제자 성추행 문제로 대학에서 정직 처분을 받은 바 있는 정진경 교수를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으로 추천했다"라며 비판했다.

JTBC 뉴스 갈무리

 신영대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 논평을 내고 성추문 논란이 잇따른 국민의힘을 겨냥해 "과거 갖은 성추문에 휩싸였던 새누리당 시절로 회귀하는 모습을 보여 국민의 공분을 산다. 새누리당의 성추문 오명을 이어갈 생각인가"라고 저격했다.

 신 대변인은 "세월이 흐르고 당명은 수차례 바뀌었지만 행태는 달라진 것이 없다"면서 "특히 제수 성폭행 혐의로 탈당했던 김형태 전 새누리당 의원과 김병욱 의원은 지역구마저 동일해 평행이론을 증명하는 듯한 모습"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국민의힘 성폭력대책특별위원회 이수정 교수에게 국민의힘 인사들의 성추문 의혹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요구했다.

 신 대변인은 "평소 피해자 중심주의를 주장한 이 교수는 정진경 교수의 성추행으로 인한 정직 처분 등에 대해 입장을 내놓아야 한다"라며 "권력형 성범죄의 2차 가해를 막기 위한 입법을 이루겠다며 국민의힘에 입당한 이 교수가 김병욱 의원의 성폭행 혐의를 두고 보궐선거와 연계한 음모론성 발언과 피해자에게 미투를 하라는 식의 2차 가해성 발언으로 충격을 주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이수정 교수김병욱 피해자 미투하라니... 2차 가해 발언 충격"


 앞서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최근 불거진 김병욱 국민의힘 의원의 비서 성폭행 의혹과 그의 탈당 과정에 관해 지난 8일 뉴시스와 통화한 내용이 보도되면서 논란이 되었다.

 이수정 교수는 사건의 사실관계가 맞다면 당(국민의힘)이 나서서 사과해야 할 것이다. 그런데 지금 밝혀진 바가 없지 않나. 박원순 전 시장 사건은 피해자가 나섰으니 문제가 된 것이다. 이 사건도 피해자가 나서야 우리가 뭐라도 나설 수 있는 것 아니겠나라고 언급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범죄심리학자인 이수정 교수의 입장인지 국민의힘 경선준비위에 참여했던 성폭력대책특별위 위원의 입장인지 모호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더욱이 이 교수는 특히 김병욱 전 의원의 성폭력 의혹이 오는 4월 보궐선거에 영향을 미칠지 여부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다양한 의심을 하게 된다. 정말 그런 사건이 있는데 안 알려졌던 것이라면 지금이라도 피해자가 신고하고 제대로 된 형사절차를 거치면 된다면서 보궐선거가 얼마 안 남았는데 어떤 의도로 우회해서 제보 같은 것을 주면서 말썽만 일으키고, 그렇게 될 수도 있는 것이다. 그러니 상당히 주의해야 한다. 왜 피해자가 미투’(MeToo)를 하면 되는데 안 하겠나라고 말했다.

 이를 두고 이수정 교수가 김병욱 의원의 탈당으로 인해 비상대책회의마저 무산시키며 무책임’, ‘무대응으로 일관하는 국민의힘 측의 입장을 두둔하며 음모론을 제기했다는 비판이 나온다.

 신 대변인은 "국민의힘은 박덕흠, 전봉민 의원에 이어 김병욱 의원까지 범죄와 관련된 모든 의혹에 대해 어떠한 조사와 징계 없이 당사자의 꼬리자르기식 탈당으로 일관하고 있다"면서 "새누리당의 오명을 이어갈 것이 아니라면 102석의 제1야당으로서 국민께 사죄하고 책임을 다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국민의힘이 추천해 전날 진실·화해과거사위원으로 선출된 정진경 변호사는 과거 충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재직 시절 여학생을 성추행한 혐의로 3개월 정직 처분을 받은 것으로 드러나자 하루 만에 위원직을 사퇴했다.


가로세로연구소 김병욱 성폭행 의혹 첫 제기, 김병욱 "더럽고 역겨운 자들" 분노


 김병욱 성폭행 의혹,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에서 처음 제기했다.

 김 의원이 국회의원 보좌관 시절인 2018년 10월, 다른 의원실 관계자를 성폭했다고 주장한 것이다. 

 가로세로연구소 측은 지자체 국정감사를 위해 지방에 내려갔다가 숙소에서 성폭행 사건이 벌어졌는데 목격자가 있다고도 주장했다.

JTBC 뉴스 갈무리

 김 의원은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이런 더럽고 역겨운 자들이 방송이라는 미명 하에 대한민국을 오염시키는 현실에 분노한다"면서 "이런 자들에게 취할 수 있는 수단이 법적 대응밖에 없다는 것이 안타깝다"라고 분개했다.

 김 의원은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민,형사상 조치를 취하겠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박덕흠 의원, 나랏일 하랬더니 나라 기둥 뽑고 있었다!

 

박덕흠 의원, 나랏일 하랬더니 나라 기둥 뽑고 있어

박덕흠 국민의힘 의원... '국토위서 도둑 잡는 입법은 고사하고 도둑질하고 있었나.' 국민의 간 빼먹듯 세금 털어간 정치인과 기업인 등 도둑 잡지 않는 검찰, 언제까지 두고 봐야 하나? 박덕흠

dolpul.tistory.com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