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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선, 숨진 채 발견... 모친도 함께 사망 충격... 안영미 라디오 생방 중단

돌풀 2020. 11. 2.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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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박지선이 사망했다. 향년 36세다.

 

연합뉴스 갈무리

 2일 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개그맨 박지선 씨가 이날 오후 마포구 자택에서 모친과 함께 숨진 채로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전화를 받지 않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박 씨의 부친이 신고했고 현장에 출동했으니 이미 박 씨 모녀가 숨진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연합뉴스 갈무리
연합뉴스 갈무리

 박 씨는 평소 앓는 질환이 있어 치료 중이었으면 모친이 서울로 올라와 그녀와 함께 생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박 씨 모녀의 사망 시점과 극단 선택 가능성, 범죄 혐의 여부 연관성 등은 아직 조사 중이라 밝혀진 게 없는 상태다. 

 

 한편 이날 MBC FM4U 라디오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를 진행하던 개그맨 안영미는 생방 도중 관련 기사를 통해 비보를 접하고 방송을 중단한 채 급히 자리를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박지선 인물 정보

 

■ 출생 - 1984년 11월 3일

■ 데뷔 -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

■ 학력 - 고려대학교 교육학

■ 수상 - 2012년 SBS 연예대상 러브FM부문 라디오DJ상
2011년 제18회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희극인상

■ 방송 - '개그콘서트', '폭소클럽2',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 '송은이 김숙의 영화보장' '고양이를 부탁해' '사물의 재발견'

 

"똑똑하고 위트 넘치던 당신의 매 빛나던 순간을 기억합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 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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