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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형간염 2

일회용 주사기 버리는 방법! "재사용하면 C형 간염 위험"

의사, 일회용 주사기 재사용?! 일부 의료인이 '일회용'이라는 뜻을 몰라 그랬을까, 양심이 일회성이라 그러는 걸까. 한 의료인이 한 번 쓰고 버려야 하는 주사기를 재사용해 C형 간염 집단 감염된 사건에 법원이 실형을 선고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2부는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기소된 서울 동작구 모 의원(현재 폐원) 전 원장에게 금고 2년6개월을 15일 선고했다. 같은 혐의인 또 다른 의사에게도 금고 1년에 집행유예 2년형을 내렸다. 일반 징역형은 교도소 내 수감되어 강제노동 의무를 지니지만, 금고형은 강제노동을 부과하지 않는 것을 말한다. 재판부는 C형간염에 걸린 환자들의 염기서열을 분석한 결과 99.9% 일치한다는 점, C형간염 바이러스의 주요 감염원이 혈액이나 기구라는 점, 병원 관계자들이 오염..

이슈-정보 2020.09.15

C형 간염, 10월31일까지 만 56세 이상 무료검진 실시

질병관리본부에서 C형 간염 환자 조기발견 시범사업을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2개월간 실시한다. C형간염 항체 양성률이 만 55세부터 1.6%로 급격하게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시범사업은 국가건강검진체계를 통해 만 56세(1964년생)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검사는 건강검진과정 가운데 채혈 시 C형간염 항체검사를 하는 방식이다. 1차 항체검사에서 양성인 경우 2차 확진검사를 시행하고 검사비용은 모두 질병관리본부에서 부담한다. C형간염은 백신이 없어서 예방이 불가능하다고 한다. C형 간염이 발견되어도 방치하게 되면 간경변증(간경화)이나 간세포암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고도 한다. 다만 빨리 발견하기만 하면 일정 기간 동안 약을 복용하면서 완치까지 가능해 희망과 아주 거리가 먼 질환은 아니라는 게 전문가..

이슈-정보 2020.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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