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삼다수 200억 기탁... 제주도, 전액 재해구호기금으로 편성해 사용 3차 재난지원금 지급이 결정되었다. 올해 초부터 총 2차에 걸쳐 지급된 재난지원금은 위축된 시장과 가계 경제에 조금이나마 단비 역할을 했다. 하지만 코로나 19 확산세는 여전하다. 자영업자와 프리랜서, 예술인, 기업인 등에 이르기까지 전 국민이 휘청거릴 만한 위기가 계속되고 있다. 이때 3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결정한 곳이 있다. 제주개발공사가 12일 3차 재난지원금에 사용해 달라며 사내 유보금 200억 원을 제주도에 기탁했다. 이에 따라 전국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제주는 기탁금 전액을 재해구호기금으로 편성하여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과 기업들을 지원하기로 했다. 앞서 제주는 제1차 제주형 재난긴급지원금을 지난 4~5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