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시장 허석)가 여성농어업인을 대상으로 연 20만 원 상당의 행복바우처를 지원한다. 순천시는 농어촌에서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여성 농어업인의 자긍심 고취를 목적으로 행복바우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는 도심에 비해 문화 여건이 열악해 소외되기 쉬운 농어촌 지역의 여성농어업인에게 1인당 20만 원(자부담 2만 원)의 행복바우처 카드를 제공하여 다양한 문화 활동을 즐기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순천시는 이와 관련해 올해에만 11억 1천600만 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관내 6천300여 명의 여성 농어업인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올해 1월 1일 기준 전남 도내 1년 이상 거주하며 실제 농어업에 종사하는 만 20세20 이상 75세 이하(1946. 1. 1. ~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