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한 뒤 각종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휩쓸며 연기자의 길을 걷던 배우 이지은이 세상을 떠나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지은은 지난 8일 오후 8시께 서울 중구에 위치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52세. 언론 보도에 의하면, 이지은은 아들이 군에 입대한 뒤 홀로 지내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지은 지인으로부터 ‘이지은이 연락을 받지 않는다’라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해 이같은 비보를 맞닥뜨린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부검을 통해 이지은 사망의 정확한 원인을 규명하는 부분에 대해서 유족과 협의 중이다. 이지은은 1994년 SBS '좋은 아침입니다' 모델로 연예계에 들어섰다. 청순하고 귀염성 있는 외모로 시선을 모은 그는 높은 시청률로 화제가 된 드라마 '느낌' '젊은이의 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