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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 2

미나·류필립, 층간소음 1년째 항의에 결국 "죄송하다" 사과!

연예인들의 이름이 아파트 층간소음 문제로도 도마에 오르는 세상이다. 주거지는 휴식을 취해야 하는 공간이라는 점에서 어느 기업 회장이든, 잘 나가든 연예인이든 간에 그 어느 누구로부터도 침범당하지 않아야 하는 구역이기 때문일 것이다. 이번 층간소음의 가해자로 지목된 연예인은 가수 미나와 류필립이다. 이들은 네이트판에 오른 아래층 주민의 사연을 접한 뒤 유튜브 필미나TV를 통해 사과했다. 1년간이나 시달렸다는 아래층 주민의 사연은 그간의 괴로운 심경이 절절 묻어나 있었다. 미나와 류필립은 본인들이 낸 층간소음 정도를 1년간이나 몰랐을까 미나와 류필립은 4일 유튜브 필미나TV를 통해 사과문을 올렸다. 먼저 류필립은 "우리들로 인해 많이 불편했을 분들에게 죄송하다. 당연히 아랫집 이웃 분의 얼굴을 찾아뵙고 용서..

층간소음(복도) 해결 어떻게?

오래된 아파트는 층간소음이 심하다. 천장에서 들리는 생명의 신호는 기본이고, 아래층 TV 소리도 중계된다. 심지어 야간에 계단을 오르내리는 누군가의 발소리는 거의 판타지 영화 속 거인의 존재감 같달까. 몇 달 전, 지방 부모님 집에 갔을 때였다. 그 아파트는 지은 지 20년이 훌쩍 넘었는데, 엘리베이터가 없는 5층 높이 건물이었다. 장점이라면 윗층일수록 날마다 장딴지를 단련하기 좋은 곳이었다. 반면 노인들에게는 팔다리가 후들거리는 에베레스트나 다름없는 보금자리였다. 참는 것도 한두번이지, 속에서 욱 하고 짜증이 터진 건 어느 날 새벽이었다. 새벽 2시가 다 돼 가는 시각, 한둘도 아닌 팔팔한 느낌의 발걸음들이 오르락내리락 거듭되었다. '어느 병원 코드블루 싸인이라도 터졌냐!' 요란한 발소리가 계속되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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