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부는 서울 광화문 광장에 집결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계엄령을 검토했다.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의 사찰을 벌인 것은 물론 기무사가 계엄령 문건까지 작성했다는 사실이 드러났지만 수사를 받은 이는 없다. 핵심인물 조현천은 미국으로 도피했다. 수사가 필요하다는 국민 여론이 크다. 정치권은 왜 가만있을까. 1. 박근혜 계엄령 관련자 수사, 국민 50% 이상 '동의' 응답! 최근 김무성 국민의힘 전 의원이 박근혜 정부에서 2016년 탄핵 정국 당시 계엄령을 검토했다고 밝힌 가운데, 관련자 수사 필요성에 국민 과반 이상이 찬성했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달30일부터 5월 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천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관련자 수사 필요성에 '동의한다'는 응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