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검찰총장이 ‘정직 2개월’ 처분을 받는다. 현직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는 헌정사상 초유의 일이다. 윤석열 총장은 강력 반발하며 법적 소송도 불사할 것으로 보여 당분간 진통이 예상된다.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는 15일 오전 10시3010시 30분쯤부터 이날 오전 4시께까지 윤 총장 징계에 대한 2차 심의를 진행한 결과 '정직 2개월'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징계위는 윤석열 총장 징계 청구 사유 가운데 인정된 부분은 아래 4가지다. ▶ 주요 사건 재판부 분석 문건의 작성 및 배포 ▶ 채널A 사건 관련 감찰 방해(한동훈 검사장에 대한 감찰 중단) ▶ 채널A 사건 관련 수사 방해(전문수사자문단 소집해 부당 지휘 감독 남용 등) ▶ 정치적 중립에 관한 부적절한 언행 등의 위신 손상 등 징계 사유로 제기되었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