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미군기지에 얽힌 사진 공모전이 열린다. 2020 용산공원 아카이브 프로젝트의 일환인 이번 용산기지 사진공모전은 용산기지 대부분이 평택으로 이전되었고, 반환 후에는 100만 평에 이르는 넓은 땅이 '공원'이라는 이름으로 시민들에게 돌아오는 가운데, 용산기지에 얽힌 수많은 이야기들을 공유하고 후대에 전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과거 미군부대에서 카투사로 근무하였거나, 미군부대 한국인 근무자, 미군부대와 연관된 교류 활동을 했던 자라면 이번 공모전을 눈여겨볼 봐도 좋을 듯하다. 공모전 참여를 원한다면 12월 4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진 파일과 설명을 기입해 제출하면 된다. 시상은 2021년 1월 8일 진행될 예정이며 국토교통부 장관상, 서울특별시장상 등 수상자에게는 200만 원이 지급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