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이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나선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의 ‘아이’를 가리키는 표현을 놓고 “다시는 ‘아이들’을 입에 올리지 말라”라며 날선 비판을 쏟아냈다. 과연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고민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오세훈 후보는 광진구에 사는 우리 주민들을 가리켜 ‘조선족’이라 칭하고선 무엇이 잘못이냐며 항변한다”라며 “자신의 말실수로 인해 얼마나 많은 주민이 마음에 상처를 입었을지 알지 못하는 것 같다”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알아보려, 들어보려 노력은 해봤는지 모르겠다”라고 했다. 이는 앞서 오 후보가 한 유튜브에 출연해 중국동포를 ‘조선족’이라 칭하면서 인식 지점을 드러냈다는 비판을 받은 것을 언급한 샘이다. 고민정 “오세훈, 기본조차 안 돼” 고..